벤치에서 일어나는 일상 생활에 사진을 담은 사람이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이다. 에유게네 코텐코는 4년 동안 동일한 벤치에서 일어나는 일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Englishrussia.com에 올라온 사진 속 경찰들의 유니폼은 우크라이나로 알려져 있다.
벤치는 때론 술탁자, 때론 침대, 때론 도서관, 때론 화장대, 때론 마을회관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사진상 벤치는 주로 술탁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전히 이쪽 지역에는 여전히 음주가가 많다는 사회상을 쉽게 엿볼 수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4년 동안 사진을 찍은 사람 에게네 코텐코 source: englishrussia.com
같은 공산권였지만 리투아니아에서는 이런 풍경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금지되어 있고, 걸리면 벌금을 문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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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브에는 드네프르 강이 흐른다. 이 강에 놓인 모스크바 다리 꼭대기를 오르는 젊은이들의 동영상이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다. 이들은 쇠줄을 타고 다리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제일 뒤에 선 남자는 자신의 머리에 캠코더를 부착해 올라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연신 헐뜩이는 숨소리가 들린다. 올라가다가 몸을 뒤로 돌려 주변을 촬영한다. 간혹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이들은 올라간다. 여자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간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가슴이 철렁 내린다. 손이 힘이 빠지거나 몸의 균형을 잃는다면 목숨은 그야말로 파리 목숨이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왜 이들은 이런 무모한 짓을 할까? 궁금했다.
아래 동영상은 이들이 키예프의 모스크바 다리 꼭대기를 올라가는 현장 모습이다. 심신이 약한 사람은 보지말 것을 권한다.
이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이들은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러시아 젊은이들이다. 캠코더로 촬영하는 사람이 바로 비탈리 라스칼로프(Vitaliy Raskalov, 18세)이다. 그는 고공 사진작가이다.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높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아슬아슬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즐겨한다.
아래 사진은 이들이 키에프에서 찍은 것들이다. 왜 이들이 목숨 위태롭고 가슴 철렁 내리게 하는 높은 건물 꼭대기를 올라가려고 하는 지에 대한 답으로는 충분할 것 같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산악인이 산 정상을 밟는 즐거움으로 오르듯이 이들 10대들은 발 아래 아슬아슬한 장면을 감상하고 카메라에 담는 즐거움으로 오른다. 이 즐거움이 아무리 세상에서 제일이라도 나는 도저히 그럴 담력이 없다. 그들이 찍은 아름다운 사진만으로도 족하다. 이들이 도전하는 곳마다 무사하길 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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