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에 해당되는 글 5건
- 2015.07.06 새도 궁전에 살 권리가 있다
- 2013.02.12 뜨게질로 만든 새먹이통에 감동 먹다 (1)
- 2010.03.02 돼지비계를 나뭇가지에 걸어놓는 이유 (2)
- 2009.03.02 눈 덮인 공원 숲 새들의 먹이통
- 2008.10.24 리투아니아의 특이한 새집들
생활얘기2015. 7. 6. 08:10
영상모음2013. 2. 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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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요즘 날씨는 밤에 내린 눈이 낮에 녹고, 다시 밤에 눈이 내린다. 영상 0도 내외의 포근한 날씨에 인근에 있는 공원에 가족과 함께 최근 산책갔다. 공원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 있지 않는 나무에 걸려 있는 붉은색 물체가 시선을 끌었다.
회색빛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붉은색은 누구에게나 쉽게 눈에 뛴다. 대체 무엇일까? 빨간색과 하얀색이 순간적으로 산타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했다.
그런데 가까이에 가보니 깜짝 놀랐다. 촘촘히 뜨게질로 만든 새먹이통이었다. 정말 정성스럽게 만든 새먹이통이었다. 안으로 들여다보니 먹이가 놓여있었다. 누가 이렇게 심혈을 쏟아 예쁜 새먹이통을 만들었을까..... 잔잔한 감동이 마음 속에 일어났다.
"안돼. 여기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고, 새들도 기분 좋게 밥을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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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0. 3. 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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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km도 못 미치는 거리에 소나무 등으로 울창한 공원이 하나 있다. 모처럼 이 공원으로 가족 산책을 다녀왔다. 여전히 숲은 눈으로 덮여 있지만, 계절변화에는 어쩔 수 없는지 눈은 점점 녹고 있었다.
산책을 하면서 둘러본 숲 속에는 새 먹이통들이 여기 저기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물통, 음료수병, 우유팩 등으로 만들어진 먹이통이다. 이렇게 새 먹이통을 볼 때마다 먹이를 채워 넣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온다.
가장 눈길를 끄는 것은 돼지비계였다. 다 뜯어먹은 돼지비계는 껍질만 남아서 마치 수건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듯했다. 박새 등 새들은 겨울 추위를 이기기 위해 몸에 지방분이 필요한데 바로 이 돼지비계가 지방덩어리라서 사람들이 걸어놓는다.
* 관련글: 리투아니아의 특이한 새집들
* 최근글: 한국 스티커 때문에 폭로협박에 눈물 흘리는 딸아이
산책을 하면서 둘러본 숲 속에는 새 먹이통들이 여기 저기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물통, 음료수병, 우유팩 등으로 만들어진 먹이통이다. 이렇게 새 먹이통을 볼 때마다 먹이를 채워 넣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온다.
가장 눈길를 끄는 것은 돼지비계였다. 다 뜯어먹은 돼지비계는 껍질만 남아서 마치 수건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듯했다. 박새 등 새들은 겨울 추위를 이기기 위해 몸에 지방분이 필요한데 바로 이 돼지비계가 지방덩어리라서 사람들이 걸어놓는다.
* 관련글: 리투아니아의 특이한 새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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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09. 3. 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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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km도 못 미치는 거리에 소나무 등으로 울창한 공원이 하나 있다. 모처럼 이 공원으로 가족 산책을 어제 다녀왔다. 3월 1일이면 계절로는 이제 봄인데, 여전히 공원은 눈으로 덮여 있다. 스키를 타는 사람들,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 산책을 하는 사람들 등으로 숲 속은 분주했다.
이렇게 산책을 하면서 둘러본 숲 속에 올해도 여김 없이 새 먹이통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물통, 음료수병, 우유팩 등으로 만들어진 먹이통이다. 특히 헝겊처럼 걸려 있는 돼지비계가 눈길을 끈다. 이렇게 새 먹이통을 볼 때마다 먹이를 채워 넣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온다. 다음 산책 때는 먹이를 챙겨가야겠다.
이렇게 산책을 하면서 둘러본 숲 속에 올해도 여김 없이 새 먹이통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물통, 음료수병, 우유팩 등으로 만들어진 먹이통이다. 특히 헝겊처럼 걸려 있는 돼지비계가 눈길을 끈다. 이렇게 새 먹이통을 볼 때마다 먹이를 채워 넣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온다. 다음 산책 때는 먹이를 챙겨가야겠다.
관련글: 리투아니아의 특이한 새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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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08. 10. 2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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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에선 공원이든, 뜰이든, 민가 가까운 숲이든 어렵지 않게 사람들이 만들어 걸어놓은 새집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제 여름 철새는 남쪽으로 날아갔지만, 겨울 철새들이 돌아오고 있다.
그 동안 수없이 보아본 리투아니아 새집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죽은 나무에 수십개의 새집을 걸어놓은 일명 “새들의 호텔”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새들이 나무에 앉아있는 것 같다.
40개의 새집으로 만든 십자가도 특이하다. 높이가 7.5미터인 이 십자가 상단은 새집으로 되어 있다. 새들이 포근한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아름다운 꽃이 그려져 있는 새집도 눈에 돋보인다. 이곳에 사는 새들은 사는 집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낼 것 같다. 이를 통해 리투아니아인들의 극진한 새사랑을 엿볼 수 있다.
▲ 40개 새집으로 된 십자가
그 동안 수없이 보아본 리투아니아 새집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죽은 나무에 수십개의 새집을 걸어놓은 일명 “새들의 호텔”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새들이 나무에 앉아있는 것 같다.
40개의 새집으로 만든 십자가도 특이하다. 높이가 7.5미터인 이 십자가 상단은 새집으로 되어 있다. 새들이 포근한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아름다운 꽃이 그려져 있는 새집도 눈에 돋보인다. 이곳에 사는 새들은 사는 집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낼 것 같다. 이를 통해 리투아니아인들의 극진한 새사랑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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