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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러 달 동안 김치를 먹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직접 담근 김치 맛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3주 동안 한국을 다녀왔다. 한국에서 먹은 김치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돌아가면 꼭 김치를 담궈야겠다는 의욕까지 일어났다. 11월 초순 빌뉴스 집으로 돌아왔다. 리투아니아인 아내도 벌써 김치가 먹고 싶다고 했다.
"우리 김치 담그자."
"그럼 한번 다시 시도해보자."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배추 네 포기로 김치를 담궜다.
"짠 부분도 있고, 안 짠 부분도 있고......"라고 아내가 평가했다.
"연말연초를 기해 요리사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 있을 때 김치 담그기를 우리 확실히 배우자!"
"정말 좋은 기회다."라며 아내가 아주 좋아했다.
드디어 연초에 스웨덴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친구로부터 김치 담그기를 배우게 되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아내는 매순간마다 카메라로 기록했다.
"우리 김치 담그자."
"그럼 한번 다시 시도해보자."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배추 네 포기로 김치를 담궜다.
"짠 부분도 있고, 안 짠 부분도 있고......"라고 아내가 평가했다.
"연말연초를 기해 요리사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 있을 때 김치 담그기를 우리 확실히 배우자!"
"정말 좋은 기회다."라며 아내가 아주 좋아했다.
드디어 연초에 스웨덴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친구로부터 김치 담그기를 배우게 되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아내는 매순간마다 카메라로 기록했다.
음력 설날을 맞아 리투아니아 현지인 친구들을 벌써 우리 집으로 초대해놓았다. 요리사와 함께 담근 이 김치를 선보이고자 한다. 확실하게 배우고 나니 이젠 김치 담글 일이 걱정 되지 않는다. 계속 담그다보면 손맛도 늘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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