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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떨어지는 잎이 없다면 봄날에 돋아나는 잎도 없으리라. 몇 해 전 가을 리투아니아 제2 도시 카우나스 중심가에서 이색 연주가를 만났다. 리투아니아인 알기만타스 수키스(71) 씨는 오래 전부터 톱을 연주하고 있다. 당시 나무 켜는 큰 톱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수키스 할아버지의 해맑은 웃음이 몹시 그리워졌다.

"세상에 소리나는 모든 것이 악기인데, 단지 그것을 다루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느낀다. 한편 다음검색을 통해 이병화 씨의 톱 연주 동영상을 찾았다. 동서양의 톱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아래에 펴서 올린다. 일상 생활 속 톱이 이렇게 훌륭한 악기가 될 수 있음을 동서양이 다 함께 입증하고 있다. 


이병화 톱 연주 (카페 '내사랑 연성'에서 공개한 동영상).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면, 아래 동영상을 보세요.)


글쓴이: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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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삶을 소개한다.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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