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8. 19. 08:23

18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재미난 신부님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아침 집으로 배달된 례투보스 리타스 신문은 이 신부님에 대한 보다 자세한 기사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은 헝가리 사람으로 졸턴 렌드버이(Zoltan Lendvai, 45세) 신부님이다. 로마 가톨릭 신부로 슬로바키아에 인접한 헝가리의 작은 마을 레티치(Redics)에 있는 성당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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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서 신부님은 청소년들에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신부님은 학생시절인 14살도 스케이트보드 타는 법을 익혔다.

그는 스케이트보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노력한다. 그의 이런 시도는 벌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그의 성당을 찾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들의 노령화로 고민에 빠진 유럽 성당에 스케이트보드를 통한 젊은이들을 신앙으로 끌어들이는 그의 방법이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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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