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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는 데 갑자기 "아빠, 보세요!"라고 외치는 소리에 뒤로 돌아보았다. 딸아이가 살금살금 기어와 몸은 바닥에 엎드리고 머리는 위로 추키고 팔은 앞으로 뻗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아빠, 나 스핑크스 닮았지? 그리고 이렇게 하면 아랍여자가 되지. 어떻게 하는 지 알려줄까?"
그러면서 딸아이는 머릿수건을 이용해 스핑크스와 아랍여자가 되는 법을 알려 줄테니 카메라로 찍으라고까지 말한다. 가끔은 말을 듣지 않아 속을 썩이지만, 이런 딸아이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 스핑크스를 닮았다고 우기는 딸아이
▲ "난 아랍에서 왔지롱.""아빠, 나 스핑크스 닮았지? 그리고 이렇게 하면 아랍여자가 되지. 어떻게 하는 지 알려줄까?"
그러면서 딸아이는 머릿수건을 이용해 스핑크스와 아랍여자가 되는 법을 알려 줄테니 카메라로 찍으라고까지 말한다. 가끔은 말을 듣지 않아 속을 썩이지만, 이런 딸아이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 무식한 아빠를 위해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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