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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에도 참새는 흔한 새이다. 거리나 공원에서 무리를 지어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주워 먹고 있는 참새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늘 잽싸게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언젠가 한 리투아니아인 소녀를 만난 적이 있다. 이 소녀의 집 뜰에 오는 한 참새는 정말 특이했다. 소녀가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바닥을 내밀면 그 위로 올라와 가만히 앉아 있었다.

보통 길들인 참새라 해도 부스러기 등 모이 때문에 가까이 오지만 이렇게 모이 없어도 참새가 사람 가까이 오는 것이 신기했다. 참새가 워낙 많아서 이런 별종도 있구나 싶었고, 또한 참새와 이렇게 교감할 수 있는 소녀가 퍽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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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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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삶을 소개한다.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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