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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지구촌뉴스
[클릭 세계속으로] 리투아니아 얼음 축제
다시보기: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09/03/02/1731596.html
방송: 2009년 3월 2일 (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로투쉐 광장에 얼음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섰습니다.
[클릭 세계속으로] 리투아니아 얼음 축제
다시보기: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09/03/02/1731596.html
방송: 2009년 3월 2일 (월)

빌뉴스가 올해의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된 것을 기념한 “얼음 바로크” 축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중심지 빌뉴스에서 당시의 건축과 예술 문화를 재현하고자 마련한 행사인데요.
이 얼음 건축물들은 빌뉴스에 흩어져 있는 바로크 건축물들을 축소해 만들었습니다.
투명한 얼음 건물들이 영화 속 장면처럼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죠?
밤이 되면, 주변의 불빛을 받은 얼음 건물들이 은은하게 빛을 발하며 또 다른 느낌인데요.
<인터뷰>알렉세유스(시민) : “이렇게 한 곳에서 빌뉴스의 모든 바로크 성당들을 구경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지네요.”
무대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예술과 힙합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이 구경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얼음 바로크” 축제에 참가한 얼음 조각가들은 모두 7명-
200톤의 얼음을 자르고 깎아 가며 7미터나 되는 건물을 지어 올렸습니다.
<인터뷰>알기르다스(얼음 조각가) : “아무래도 무거운 얼음 덩어리를 들어 올리는 일이 가장 힘들어요.”
“얼음 바로크” 축제동안에 마침 리투아니아 전통 풍습인 “우즈가베네스”가 맞물리게 됐는데요.
이날은 기괴한 가면을 쓰거나 특이한 분장을 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풍습이 전해오는데요.
<인터뷰>이네스(빌뉴스 시민) : “우즈가베네스는 겨울을 마당에서 쫓아내고 봄을 맞이하는 리투아니아 전통 풍습이죠.”
다 함께 춤추듯 뛰는 이유는 겨우내 꽁꽁 언 땅을 깨워 농사 준비를 하라고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행사의 절정은 겨울의 신 “모레” 형상을 태우고 부숨으로써 겨울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인터뷰> “겨울아, 겨울아, 뜰에서 나가라!”
유럽 문화 수도를 축하하며 열린 얼음 바로크 축제와 새 봄을 맞기 위한 우즈가베네스 축제-
함께 축하하고, 즐기며 어울리기 좋아하는 리투아니아 사람들 특유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행사들이었습니다.
* TV@
* 출처: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09/03/02/17315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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