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 9. 30. 09:39

지난 9월부터 1차로 선정된 블로거들이 블로거뉴스AD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2차로 선정된 블로거들이 활동할 것이다 모두 100명의 블로거들이 이 혜택을 받는다. 1차 모집에 미끄러진 후 선정된 50명의 블로그를 일일이 방문해 교훈을 얻고자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제 2차 선정에 되고 보니 수만 명 중 선택된 100명의 블로그를 한 번 방문해보자는 마음이 굳히게 되었다. 방문에 그치지 말고 이들이 올린 글수, 조회수 등을 통해 분발의 계기를 삼고 또한 블로거뉴스AD 모집에 응하고자 하는 블로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녹슨 수학적 뇌 부분을 깨워 비몽사몽간 통계를 내어보았다(기준시간: 빌뉴스 2009년 9월 29일 저녁 8시)

1. 조회수
전체 조회수가 공개되지 않은 18명을 제외했다. 82명 블로거의 전체 조회수는 2억6천만(260,424,056)이라는 놀라운 숫자로 나타났다. 블로거 한 명당 평균 조회수는 3,175,903이다. 가장 큰 조회수를 얻은 블로거는 “웅크린 감자”로 17,089,849이다. 이 뒤를 이어서 천만을 넘은 블로거는 “당그니”와 “한밤의 연애가 섹션”이다. “고수민”과 “몽구”도 천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500만을 넘은 블로거는 “혜민아빠”, “사야까”, "솔라리스", "Boramirang", "미디어토시", "마래바", "dall-lee", “박형준”이다. 하지만 조회수가 블로거AD 선정을 절대적으로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나타냈다. 100만 미만 조회수를 가진 블로거가 14명이나 된다. 그러므로 조회수가 적다고 응모를 포기하지 마세요.
    
2. 글수
96명 블로거가 올린 전체 글수는 모두 53,715개이다. 이는 블로거 한 명당 560개 글을 썼다. 가장 많이 글을 쓴 블로거는 “익스트림무비”로 5,943개이다. 1,000개 이상 글을 올린 블로거는 “솔라리스”, “무릉도원”, “로빈”, “혜민아빠”, “como", "스테판", ”pcpinside“, "Boramirang"이다. 조회수와 마찬가지로 글수가 꼭 블로거AD 선정을 결정을 짓지 않는다. 21개에서 200개 미만 글을 올린 블로거가 25명이나 된다. 그러니 글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고 해서도 포기해서는 안 되겠죠.

3. 글 하나당 평균 조회수
익히 알다시피 글수가 많다고 해서 전체 조회수가 많다는 것은 아니다. 수가 적더라도 좋은 글을 올려 높은 조회수를 얻을 수도 있다. 이 부문에서 “고수민”이 단연 돋보인다. 글 131개로 9,848,669 조회수를 올렸다. 그야말로 블로그의 홈런 제조기인 셈이다. 이어서 글 하나당 평균 조회수 2만 이상이 되는 블로거는 “한밤의 연애가 섹션”, “사야까”, “윤춘호”, “몽구”, “tvbodaga”, “북경반점”, “붉은매”, “당그니”, “Periodontist", "웅크린 감자"이다.

사실 이런 통계적인 수확보다는 100명의 블로거 보금자리를 직접 찾아가 잠시 머물면서 어깨 동냥을 한 것이 제일 큰 수확이었다. 앞으로 좋은 블로거들이 더 많이 나와 인터넷뉴스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새로 도입된 블로거뉴스AD가 정착되어 블로거들이 부담 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블로거뉴스AD 참여 블로거 모집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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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9월 29일 현재 경이로운 조회수(17,089,849)를 기록하고 있는 "웅크린 감자"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