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 12. 19. 20:20

최근 폴란드 남부 지방 실레지아 지방 올레쉬짜 병원에서 술 취한 산모가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례투보스 리타스 12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 술 취한 산모에 의해 태어난 아이의 혈중 알콜올 농도는 1.1 promille였다

참고로 핀란드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5 promille이면 운전을 금지하고, 1.2 promille를 넘으면 운전면허 취소다. 갓 태어난 아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1.1 promille이었으니, 살아남기가 믿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의사들의 도움으로 현재 아이는 다행히 생명 위험에서 벗어났다.

출산모는 38세로 올레쉬짜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서 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임신한 상태는 늘 술을 마신다는 것을 알았고, 경찰을 불렀다. 임신 8개월에 완전히 알코올 중독자가된 것을 알고 관계자들이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때 임산부의 혈중알코 농도는 1.6 promille였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으로 인해 출산모를 형법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리투아니아 누리꾼들의 반응은
* 아이가 러시아어로 노래를 불렀나?
* 아기가 알코올 중독자가 되지 않을까? 엄마가 임신중부터 프로그램화했구먼.
* 임신 중 지켜야할 상황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
* 술 취한 아빠가 만든 술 취한 아이를 술 취한 조산원이 받고, 그 술 취한 엄마에 관해 술 취한 기자가 썼네.
* 폴란드엔 낙태는 금지되었지만, 음주는 금지되지 않았다.
* 술 취한 아빠는 어디에?
* 정말 아이가 불쌍하다.
* 죄 없는 아이가 평생 상처를 받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 얼마나 많은 술 취한 아이를 술 취한 리투아니아인들이 만들어냈는가?
* 세상에 이렇게 온 아이가 너무 너무 불쌍하다.

음주 운전뿐만 아니라 음주 임신, 음주 출산을 추방해야 마땅하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