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 12. 20. 18:50

교통경찰의 음주운전 사냥은 정말 종말 없는 영원한 사냥인가?

례투보스 리타스 12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8일에서 14일까지 리투아니아 전역에서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되었다. 이 기간 동안 리투아니아 전국에서 총 음주운전자 459명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적발된 518명보다는 약간 줄어들었다. 올해는 경미한 음주 운전자가 대부분으로 총 313명이었고, 심한 음주 운전자는 48명이었다. 이 음주운전 단속은 유럽교통경찰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 단속으로 참가한 나라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모두 39,397명이다.

지난 11월 리투아니아에서 음주운전 원인으로 일어난 교통사고는 모두 469건이었다. 이는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3%가 줄어든 것이다. 이 교통사고로 42명이 사망했고,  709명이 다쳤다.

음주운전은 리투아니아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다. 경미한 음주운전의 경우 벌금 1천~1500리타스(55만원~83만원)와 함께 1년에서 1년 반까지 면허증이 압수된다. 음주사고로 부상자를 낸 경우 벌금 4천~5천리타스(220만원~280만원), 15~30일 구류와 함께 3~5년 면허증이 압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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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투아니아 교통사고 사망자 추모탑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