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1. 9. 14. 10:15

최근 헝가리 정부 중앙통계청이 만든 캠페인 동영상이 헝가리뿐만 아니라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빨간 란제리를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 동영상이다. 이는 곧 있을 헝가리 인구조사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헝가리는 10년만에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헝가리 모든 시민과 3개월 이상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이다. 헝가리에서 첫 인구조사는 1869년에 이루어졌다. 이번 센서스는 가정방문과 아울러 최초로 인터넷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한 조사원이 현관문 벨을 누른다. 빨간 속옷 하의와 검은 스타킹만을 한 채 상의를 다 벗은 여성이 문을 열고 나타난다. 방문 시간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이내 알아차린 조사원은 온라인으로도 인구조사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돌아간다. 동영상 끝 "완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참조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뜬다.

헝가리 통계청은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예상은 일단 관심도에서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래 두 동영상은 모두 이번 인구조사 홍보물이다. 둘 다 9월 6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동양인이 등장하는 첫 번째 동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2,475에 불과하지만, 빨간 란제리女가 등장하는 두 번째 동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40,895이다.    
 



헝가리 중앙통계청의 섹시 코드를 통한 인구조사 홍보물을 보니, 지난해 폴란드 선관위가 젊은이들의 투표 참가를 독려하기 만든 첫경험을 소재로 한 홍보물이 떠오른다(관련글).

이런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홍보물 없이도 자발적으로 젊은이들이 센서스에 참가하고 투표에 참가하는 성숙된 사회가 어디에서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4. 07:46

란제리 및 여성 속옷 전문점인 라센자(La Senza)가 만든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다양한 크기(A에서 G까지)의 가슴을 가진 여성 일곱명이 속옷을 입고 침대에 눕는다. 

이 침대들은 피아노로 변하고 여성은 가슴 크기에 따라 도에서 시까지의 피아노 건반을 이룬다.  
(출처 / source link)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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