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3. 2. 4. 11:48

유럽 리투아니아에 살면서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들과 직간접적으로 가까이 하게 되었다. 빌뉴스로 처음 이사와서 살았던 아파트 바로 밑층에는 미스 리투아니아의 부모가 살았다. 부모를 방문한 그 아름다운 딸과 인사를 나누곤 했다. 

그 후 미스 리투아니아 출신 처조카 아내가 딸아이 요가일래의 대모[가톨릭교에서 신친(神親)관계를 맺어 신앙생활을 돕는 후견인.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깊은 신앙 여부를 떠나 전통적으로 이를 행함]로 흔쾌히 받아들였다. 

"너는 나보다 더 예쁘니 미스 리투아니아는 쉽게 될 거야."라고 그는 종종 말한다.
"키는 아빠를 닮지 않아야 될텐데"라고 나는 속으로 말하곤 한다.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미스 월드 우승자와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간의 비교 사진이 인기를 끌었다. 이 두 미인 대회는  미스 인터내셔널과 미스 어스와 함께 4대 세계 미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어느 대회 미인 우승자가 더 예쁠까?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아빠, 나 예쁘지?"
"그래, 하지만..,..."
"알아.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뻐야 돼."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1. 8. 19. 10:11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미스 폴란드(Miss Polonia)의 방송 인터뷰가 큰 화제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2010년 미스 폴로니아(폴로니아는 라틴어로 폴란드라는 뜻임)로 선발된 로잘리아 만쩨비츠(Rozalia Mancewicz)이다.

미스 폴로니아로 선발되면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 미스 유럽(Miss Europe), 미스 어스(Miss Earth), 미스 인터내셔널(Miss International)과 미스 발트해(Miss Baltic Sea)에 폴란드를 대표한다.

로잘리아는 1987년생(24세)으로  키가 175cm, 머리카락은 금발, 몸매는 36-25-36.5이다. 폴란드 북동지방 비알리스토크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앞으로 통역사가 되려고 한다. 금발, 미모, 지성을 다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스 폴로니아 2010 로잘리아 만쩨비츠 [사진출처 | Foto: http://www.misspolonia.com.pl]

미스 유니버스 2011년 대회를 앞두고 그가 8월 14일 폴란드 텔레비전 TVN 방송 인터뷰에 응했다. 아나운서가 "당신에게 폴란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폴란드는 ...
 나에게 ...
 나에게 상징 ...... 어~~~
 상징...... 어~~~"

미인의 입에서 나올 문장을 기다리기가 답답했는지 아나운서가 "내 조국"이라고 말하자

"예, 내 조국. 맞아요!"라고 답했다.
 
이 동영상의 댓글을 보니 "미인은 어리석어"라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이 적지 않았다. 9월 12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11 선발대회에서 로잘리아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지 궁금하다. 참고로 미스 코리아 정소라가 한국을 대표해서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