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감탄 세계화제2014. 2. 26. 16:00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러시아 동영상이다. 버스 정류장에 시동이 꺼진 승용차가 한 대 기다리고 있다. 

전기 버스가 다가오자 운전자는 서둘러 견인줄을 전기 버스 뒤에 묶는다.


버스가 서서히 출발하고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 그런데 버스가 속도를 내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자 그만 승용차는 도로변에 주차된 자동차를 들이받는다.

 
곧 뒤에서 경찰차가 다가온다.



전기 버스를 이용해 무료 견인을 받으려는 꼼수는 이렇게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정도를 걷지 않고 편법을 좋아하다가는 이런 불상사를 당하는 것이 어디 이 경우뿐이겠는가...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11. 22. 20:10

발트 3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형매점 브랜드 중 하나가 Maxima(막시마)이다. 21일 저녁 6시(현지 시간)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 있는 막시마 매장에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출처 http://online.wsj.com/

매장 건물 지붕(약 500제곱미터)이 붕괴됨으로써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는 52명이고, 앞으로도 더 있을 수 있다. 이 중에는 긴급구조대원 3명도 포함되어 있다. 구조하는 과장에서 지붕이 추가로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막시마는 이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홈버거(Homburg) 국제 그룹에 속하는 리투아니아 계열 회사 홈버거 발다(Homburg Valda)가 개발하고, RE@RE 회사가 만들었다. 2011년 말에 완공되어 건축상까지 받았다. 



관계 당국은 현재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음주에 개관할 예정으로 지붕 옥상에 정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는 지는 아직 밝혀지 않았다.   

* 매점 옥상에 짓고 있던 공원 [사진출처 delfi.lv]

이번 인명 사고는 인구 2백만여명의 라트비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94년 발트해에서 에스토니아 페리 여객선 침몰 시 23명의 라트비아인이 사망했고, 1997년 스카이엘리베이터 붕괴로 7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2007년 양로원 화재로 26명이 사망했다.

한편 리투아니아는 이 사고를 계기로 대형건물 지붕의 안전 여부를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제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이다. 일전에 우리 집을 방문한 러시아인 친구는 수시로 여름 별장에 가서 눈을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적설의 하중으로 지붕 붕괴를 막기 위해서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10. 12. 17:47

최근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라바트(Rabat) 도시에서 6중 충돌사고가 일어났 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부상자가 18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끈 것은 바로 믿기 어려운 상황이다. 충돌로 인해 한 승용차가 위로 솟구쳐 마치 물구나무를 서있는 듯 하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어떻게 이런 상황이 가능했을까? 아래 그래픽이 말해준다.


아래는 사고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다.
 

정말 보기 드문 기막힌 상황이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