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4. 4. 22. 07:31

요즘 유럽 리투아니아 현지인들을 만나면 대화의 첫 구절이 세월호이다. 리투아니아 언론도 세월호 관련 소식을 수시로 전하고 있다. 

1)고도의 발전을 이루고 특히 조선업의 강국인 한국이 어떻게 지금까지도 구조를 완료하지 못하고 있냐?
2) 승객의 안전을 끝까지 보호해야 할 선장과 선원들은 살아남고 어린 학생들만 죽음으로 내몰렸는가?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안전은 말이나 글로만 존재할 것이 아니라 바로 습관화돼야 한다. 우리 집 앞에는 지금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공원처럼 펼쳐진 전경이 사라지고 5층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책상에 앉아 일하다가 종종 창문으로 건축 현장을 지켜본다. 5층에서 벽돌을 쌓고 있는 사람이 시선을 끌었다. 십자형으로 띠를 두르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는 끈으로 몸을 묶어놓고 벽돌을 쌓고 있었다. 만약의 낙하를 대비한 것이다. 


안전은 규칙이자 습관화되어 자동으로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4. 3. 18. 06:26

유럽의 하늘은 세계에서 가장 번잡한 하늘 중 하나이다. 아래는 flightradar24.com에서 원하는 비행기의 실시간 항로를 인터넷으로 추적할 수 있다.
  

한편 수백만명의 여행객들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매일 수천명의 비행 교통요원들이 일하고 있다. 영국 비행교통운영 기관인 NATS가 유럽 하늘 비행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했다. 7월 일반적인 날에 약 유럽 상공에 3만 비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사라진 말레시아 비행기의 존재가 오리무중이다. 오늘도 하늘나라의 운전을 기원하며, 여행객들이 하늘나라에 잠시 머물기만을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4. 2. 6. 07:03

자동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서 그 문을 닫으려고 문을 잡는 순간 정전기가 발생해 깜짝 놀랄 때가 흔히 있다. 이런 정전기로 인해 주유하려는 순간 주유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소식을 얼마 전에 접하고 보니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 주유소에 갈 기회가 있었다. 유럽 주유소에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정전기 제거판이 부착되어 있었다. 한국의 정전기 사고 안전대책이 앞서가고 있음이 돋보였다. 


막상 이렇게 부착되어 있어도 과연 얼마나 많은 운전자가 주유하기 전에 이 판에 손을 얹고 정전기를 제거할까... 


설사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이 판에 일단 손을 얹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1. 25. 08:41

러시아 사람들의 겁 없는 행동들이 특히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자주 관심을 모우고 있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에 이 동영상들이 움짤(움직이는 짤방: 짤림 방지)로 소개되었다. 


러시아를 비롯한 이 세상 곳곳에 안전을!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4. 18. 06:22

러시아 도로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장면들이 자동차의 블랙박스 카메라 덕분에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gif 동영상으로 보는 러시아 도로의 다양한 모습이다. 

1. 위험천만한 공짜로 차타고 가기   

2. 친절한 운전 문화

3. 황당한 복수

4. 탁월한 차선 변경

5. 행운아, 화물차 운전사

6. 무단 보행자

7. 순간 뛰기 명수 

8. 예기치 않은 탱크의 도로 횡단 

9. 장갑차 초보 운전사

10. 바로 위에서 헬리콥터 

11. 기도하고 횡단보도 건너기

바로 위 동영상에서 보듯이 한 러시아 사람이 기도한 후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얼마나 불안하기기에 횡단보도에서조차 기도하고 건너야 하다니......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12. 9. 07:11

미국은 보다 확고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국 내 공항에 전신(全身) 스캐너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항공승객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검색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끌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어쩌다 세상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나?"라고 스스로 한탄해본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진을 보니 미국 가고 싶은 마음이 쑥 들어가지만, 그래도 안전이 중요함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최근글: 11살 리투아니아 소녀 5년 후 모습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11. 25. 21:21

최근 미국은 보다 확고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국 내 공항에 전신(全身) 스캐너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 내 450개 공항 중 68곳에서 전신 스캐너 385대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신 스캐너 검색을 거부하는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티셔츠가 있다. 바로 벌거벗은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진 티셔츠이다. 미국행 비행기 탑승자에게 아주 이상적인 티셔츠로 추천되고 있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최근글:
여체 알몸 사진으로 만든 꽃 사진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 11. 13. 21:33

이제 리투아니아엔 날마다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아침 7시가 되어도 다소 어둡다. 오후 5시가 되면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어두운 밤거리에 특히 곡선인 도로에 차를 타고 가다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이나 자전거 등으로 깜짝 놀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 빌뉴스 길거리에서 형광 옷을 입은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또한 형광 장신구를 자신의 옷이나 가방에 매달은 사람들도 볼 수 있다. 형광 조끼를 입고 무리지어 이동하는 유치원 아이들도 볼 수 있다.  이 모두가 근래에 대대적으로 리투아니아가 펼치고 있는 교통 안전 캠페인의 효과이다.
 
이런 장면들을 만나면서 지난 해 이맘때쯤 빌뉴스 시내를 산책하면서 본 나무 하나가 떠올랐다. 그 나무엔 형광 장신구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로 도로 교통 안전을 위해 "겨울철엔 형광 장신구를 달자"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래 동영상 참조(배경 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Andrius Mamontovas)의 노래).

어두운 겨울철 거리를 보다 안전하게 다니는 방법으로 형광 장신구를 다는 것이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