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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는 1954년부터 1991년 11월 6일까지 존속했던 소련의 정보기관인 국가보안위원회를 말한다. 당시 소련의 한 공화국이었던 리투아니아에도 리투아니아 KGB본부가 빌뉴스의 중심가에 우뚝 서있었다. 그리고 이 건물 지하실은 당시 한 마디로 공포의 감옥이었다.
현재 이 건물은 법원이고, 지하실은 KGB 감옥을 그대로 보존해 박물관을 만들었다. 소련점령시대에 리투아니아 국민 36만여명이 죽음을 당하거나 시베리아 등지로 강제추방되었다고 하니 리투아니아 국민들의 소련에 대한 반감을 쉽게 짐작할 수가 있다.
▲ 당시 KGB 본부건물(상), 건물 밑부분 벽에는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하).
▲ 이곳으로 잡혀오면 먼저 좁은 공간에 서너 시간 가둔다(상), 그리고 얼굴 사진을 찍는다(하).
▲ 촘촘히 만들어진 감옥방들 (제일 위), 감옥방 내부들, 그리고 화장실(제일 밑)
▲ 갇힌 사람들의 육체적 운동을 위한 공간.
▲ 물고문실(상)과 철저히 방음이 된 고문실(하)
▲ 간수방, 저 저울의 용도는? 바로 갇힌 사람들에게 줄 음식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 지하실 감옥에는 총살방이 있다. 총알이 박힌 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하).
▲ 건물 밖에는 소련시대 희생자를 위한 위령 돌탑이 세워져 있다.
지하실 감옥을 둘러보면서 KGB의 공포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항거한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있었기에 소련이 붕괴되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 관련글: 천하의 KGB도 못찾아낸 지하 비밀인쇄소
현재 이 건물은 법원이고, 지하실은 KGB 감옥을 그대로 보존해 박물관을 만들었다. 소련점령시대에 리투아니아 국민 36만여명이 죽음을 당하거나 시베리아 등지로 강제추방되었다고 하니 리투아니아 국민들의 소련에 대한 반감을 쉽게 짐작할 수가 있다.
▲ 당시 KGB 본부건물(상), 건물 밑부분 벽에는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하).
▲ 이곳으로 잡혀오면 먼저 좁은 공간에 서너 시간 가둔다(상), 그리고 얼굴 사진을 찍는다(하).
▲ 촘촘히 만들어진 감옥방들 (제일 위), 감옥방 내부들, 그리고 화장실(제일 밑)
▲ 갇힌 사람들의 육체적 운동을 위한 공간.
▲ 물고문실(상)과 철저히 방음이 된 고문실(하)
▲ 간수방, 저 저울의 용도는? 바로 갇힌 사람들에게 줄 음식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 지하실 감옥에는 총살방이 있다. 총알이 박힌 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하).
▲ 건물 밖에는 소련시대 희생자를 위한 위령 돌탑이 세워져 있다.
지하실 감옥을 둘러보면서 KGB의 공포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항거한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있었기에 소련이 붕괴되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 관련글: 천하의 KGB도 못찾아낸 지하 비밀인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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