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집으로 리투아니아 사람들을 초대해 거실에서 음식을 대접한다. 이때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용품 중 하나가 냅킨이다. 손님접대용 냅킨은 모양도 이쁘다. 손님이 다가고 식탁을 치우면서 이 이쁜 냅킨을 볼 때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지난 일요일 환경행사가 열리는 공원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냅킨을 예술적으로 재활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눈에 가장 들어왔다. 한번 동영상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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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다음블로거뉴스에 올린 글(종이 가위질 달인을 만나다)이 조회수 116,461을 기록했다. 제 글과 동영상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후 마술 같은 종이오리기에 감탄한 많은 독자 덕분에 리투아니아 종이예술가가 한국 방송에도 소개되었다. 취재차 만난 그 분으로부터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종이예술가 요아나 임브라시에네(37세)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리투아니아어 교사로 일하다 육아와 취미생활을 위해 그만두었다. 본격적으로 종이오리기를 한 지는 10년이 지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어머니로부터 종이오리기를 배웠다. 아홉 차례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다. 작품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마을회관에서 학생들에게 여가활동으로 종이오리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에서 종이오리기는 가난한 사람들이 창문을 가리기 위해 비싼 커턴 대신 종이를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럼, 후속편도 즐감하세요. [작품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ds@esperanto.lt로 문의하세요]
최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종이 가위질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다. 벽에 걸린 액자 속의 섬세한 모양을 보니 마치 기계로 찍은 듯 했다. 액자 밑에서 직접 가위로 종이를 오려내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면 영락없이 믿어버릴 것 같았다.
우선 종이를 반으로 접고 한 쪽에 연필로 그림을 그린다. 예리한 작은 가위로 그림을 따라 차근차근 오려나간다. 불필요한 것을 다 오려내고 접은 종이를 편다. 두꺼운 종이 위에 풀로 붙이면 작품이 완성된다. 6년째 종이 가위질을 하고 있다는 이 분은 여러 차례 개인 작품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주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삶을 소개한다. by 초유스
공지사항한반도 닮은 리투아니아호수 짐승뼈로 공룡 만들기 최근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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