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에 해당되는 글 6건
- 2012.07.31 십자가에 매달린 근육질 예수
- 2011.09.15 구름 속 '예수'에 생각나는 길바닥 돌 '악마'
- 2010.11.18 폴란드 최대 예수상 패러디로 인기
- 2010.11.09 폴란드, 세계 최대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
- 2010.05.12 배낭여행 중인 예수 그리스도
- 2009.11.05 유럽 학교에서 더 이상 걸 수 없게 된 십자가
영상모음2012. 7. 31. 13:39
사진모음2011. 9.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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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름 속 예수 형상을 띤 그림자가 포착돼서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 아마추어 사진작가 루크 페롯이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의 화산 지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마치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듯한 예수의 형상이다고 한다[바로 아래 사진: 출처].
아래는 일전에 폴란드 친구가 내 에스페란토 블로그 방명록에 올려준 사진이다. 사진 설명은 없었지만, 얼핏 보기에 두 팔을 벌리고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모습이다.
아래는 몇일 전 식구들과 빌뉴스 게디미나스 성을 산책하면서 찍은 내 사진이다. 우연히 발밑을 보니 누군가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박아놓은 듯한 하트 모습이다.
하트에서 조금 내려오다가 다소 무서운 모습을 띤 돌 하나를 포착했다.
"이건 무엇을 닮았나?"라고 물었다.
"뿔이 달린 악마 같네"라고 초등학생 딸아이가 답했다.
구름 속 "예수" 형상이든, 길바닥 돌 "악마" 형상이든 결국 이를 바라보는 사람이 그려내는 것이지 그 자체가 "예수"도 "악마"도 아니다. 어렸을 때 밤에는 무서운 장검을 들고 있는 거대한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보면 한 그루 나무에 불과했다. 이렇듯 허상에 얽매이지 말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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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0. 11. 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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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폴란드의 서부 도시 스비에보진(Świebodzin)에 세계 최대로 평가되는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이 세워졌다(관련글: 폴란드, 세계 최대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 세워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조각상으로 많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기대한다.
이 기대와 더불어 이 조각상은 벌써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누리꾼들은 패러디를 해서 퍼트리고 있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올라온 이 조각상의 패러디들이다.
(사진출처 source link)
* 최근글: 쥐 앞에 쩔쩔매는 겁쟁이 고양이들
이 기대와 더불어 이 조각상은 벌써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누리꾼들은 패러디를 해서 퍼트리고 있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올라온 이 조각상의 패러디들이다.
(사진출처 source link)
* 최근글: 쥐 앞에 쩔쩔매는 겁쟁이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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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10. 11. 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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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에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이 건립되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폴란드는 전체 국민 88.4%(2007년)가 가톨릭 신자로 유럽에서 종교심이 아주 강한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수 그리스도 상(像)은 11월 6일 폴란드의 서부 도시 스비에보진(Świebodzin)에 세워졌다. 스비에보진은 독일 국경선에 인접한 도시로 인구가 약 2만 2천 명이다.
이 도시에 사는 은퇴한 가톨릭 신부 실베스테르 자바즈키(Sylwester Zawadzki)는 2년에 걸쳐 지역 사업가와 주민들로부터 조각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이 조각상은 받침대를 포함해 높이가 38미터이고, 토대에서 머리에 쓴 왕관까지 포함하면 52미터에 달한다. 조각상 자체는 33미터이고, 두 팔의 폭은 24미터이다. 숫자 33은 예수의 생몰 기간을 의미한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아주 유명한 곳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꼬르꼬바도 산이다. 이 산 정상에는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상이 있다. 높이가 30m, 좌우로 벌린 두 팔의 폭이 28m이다.
이번에 폴란드에 세워진 조각상은 브라질보다 3미터나 더 높으므로 관계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각상이라 주장한다.
새롭게 등장한 이 볼거리로 지역 주민들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 많이 찾아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거대한 종교 건축물을 짓는 대신에 사회적 노약자를 위해 돈을 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 상(像)은 11월 6일 폴란드의 서부 도시 스비에보진(Świebodzin)에 세워졌다. 스비에보진은 독일 국경선에 인접한 도시로 인구가 약 2만 2천 명이다.
이 도시에 사는 은퇴한 가톨릭 신부 실베스테르 자바즈키(Sylwester Zawadzki)는 2년에 걸쳐 지역 사업가와 주민들로부터 조각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이 조각상은 받침대를 포함해 높이가 38미터이고, 토대에서 머리에 쓴 왕관까지 포함하면 52미터에 달한다. 조각상 자체는 33미터이고, 두 팔의 폭은 24미터이다. 숫자 33은 예수의 생몰 기간을 의미한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아주 유명한 곳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꼬르꼬바도 산이다. 이 산 정상에는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상이 있다. 높이가 30m, 좌우로 벌린 두 팔의 폭이 28m이다.
이번에 폴란드에 세워진 조각상은 브라질보다 3미터나 더 높으므로 관계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각상이라 주장한다.
새롭게 등장한 이 볼거리로 지역 주민들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 많이 찾아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거대한 종교 건축물을 짓는 대신에 사회적 노약자를 위해 돈을 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폴란드의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은 석가도 예수도 최고로 최대로 짓고자 하는 종교인의 마음은 동서양이 따로 없음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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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0. 5. 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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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예수 그리스도의 조각상이나 그림을 보면 십자가를 지고 쓰러진 모습이나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연상하면서 바라보는 한 조각상은 참으로 특이하다.
이 조각상은 빌뉴스의 우주피스 지역에 있다. 여기는 예술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가에 있는 이 조각상은 바로 침낭을 메달은 배낭을 지고 있는 예수 조각상이다.
"어, 예수님도 배낭여행 중이시네."라고 옆에 있던 한 친구가 평했다.
* 최근글: 처음 만난 외국인들을 한글로 호감 끈다
이 조각상은 빌뉴스의 우주피스 지역에 있다. 여기는 예술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가에 있는 이 조각상은 바로 침낭을 메달은 배낭을 지고 있는 예수 조각상이다.
"어, 예수님도 배낭여행 중이시네."라고 옆에 있던 한 친구가 평했다.
* 최근글: 처음 만난 외국인들을 한글로 호감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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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09. 11. 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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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럽 학교 교실에 걸려 있는 십자가나 십자가 예수상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 유럽인권재판소가 학교에 있는 십자가가 "자신의 신앙에 따라 어린이를 교육할 부모의 권리"와 "종교 자유에 대한 학생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만장일치로 판결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뉴스 포탈 사이트 delfi.lt 보도에 따르면 학교 교실내 십자가에 대한 소일레 라우치가 이탈리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소송사건에 대해 유럽인권재판소가 11월 3일 이런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
▲ 협약 체결국인 리투아니아의 한 학교 교실에는 국가 휘장만 교실 정면에 걸려 있다.
핀란드 출신 이탈리아 국민인 소일레 라우치(Soile Lautsi)는 2002년 자신의 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서 십자가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가 이 요청을 거절하자. 그는 이탈리아 법원에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그는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그는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했고, 이번에 승소하게 되었다. 이 재판소는 이탈리아 정부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그에게 해야 하고 위자료 5000유로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럽인권재판소는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보호에 관 유럽 협약에 따라 설립되었고, 상설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재판소 판결의 구속력에 의하면 협약에 체결한 국가는 자신이 당사자인 모든 사건에서 재판소의 최종판결에 따를 것을 약속하고 있다.
▲ 십자가는 유럽인들에게 역사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바티간은 가톨릭의 상징물인 십자가를 학교에서 금지하는 유럽인권재판소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티칸 공식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는 유럽인권재판소의 십자가 금지 판결은 근시안적이고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치가들도 이 비난에 합세하고 있다. 이탈리아 교육부장관 마리아스텔라 겔미니는 "십자가 예수상은 이탈리아의 첫벗째 정신적 유산이다.", 외무부장관 프랑코 프라티니는 "이 금지는 유럽 가치들에 대한 치명적인 강타이다."라고 말했다.
십자가와 십자가 예수상은 유럽 역사와 문화에 깊은 연관이 있다. 다수를 위한 전통가치 보호와 소수를 위한 종교자유권 보호 중 유럽인권재판소는 후자를 택했다. 이로써 특정종교의 상징물을 더 이상 학교 교실에 걸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 판결은 앞으로 특히 가톨릭 신앙이 강한 나라에서 큰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 관련글: 십자가 대장관을 이룬 작은 언덕
크리스마스 트리에 십자가가 없다
* 최근글: BOA가 바로 내 눈 앞에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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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포탈 사이트 delfi.lt 보도에 따르면 학교 교실내 십자가에 대한 소일레 라우치가 이탈리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소송사건에 대해 유럽인권재판소가 11월 3일 이런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
▲ 협약 체결국인 리투아니아의 한 학교 교실에는 국가 휘장만 교실 정면에 걸려 있다.
핀란드 출신 이탈리아 국민인 소일레 라우치(Soile Lautsi)는 2002년 자신의 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서 십자가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가 이 요청을 거절하자. 그는 이탈리아 법원에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그는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그는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했고, 이번에 승소하게 되었다. 이 재판소는 이탈리아 정부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그에게 해야 하고 위자료 5000유로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럽인권재판소는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보호에 관 유럽 협약에 따라 설립되었고, 상설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재판소 판결의 구속력에 의하면 협약에 체결한 국가는 자신이 당사자인 모든 사건에서 재판소의 최종판결에 따를 것을 약속하고 있다.
▲ 십자가는 유럽인들에게 역사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바티간은 가톨릭의 상징물인 십자가를 학교에서 금지하는 유럽인권재판소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티칸 공식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는 유럽인권재판소의 십자가 금지 판결은 근시안적이고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치가들도 이 비난에 합세하고 있다. 이탈리아 교육부장관 마리아스텔라 겔미니는 "십자가 예수상은 이탈리아의 첫벗째 정신적 유산이다.", 외무부장관 프랑코 프라티니는 "이 금지는 유럽 가치들에 대한 치명적인 강타이다."라고 말했다.
십자가와 십자가 예수상은 유럽 역사와 문화에 깊은 연관이 있다. 다수를 위한 전통가치 보호와 소수를 위한 종교자유권 보호 중 유럽인권재판소는 후자를 택했다. 이로써 특정종교의 상징물을 더 이상 학교 교실에 걸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 판결은 앞으로 특히 가톨릭 신앙이 강한 나라에서 큰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 관련글: 십자가 대장관을 이룬 작은 언덕
크리스마스 트리에 십자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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