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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LAITE! Ak, vargšele obelaite, Negailestinga ta žiema, Buvo išdygę - mieli ragiukai Ir maži maži pumpuriukai. O ji vis metė savo sniegą, Tad nušalai, mieloji. Šią vasarą nepamaitinsi, Saldžiarūgščiais obuoliais. Tai žaismas žmonių jausmais. Tas sniegas buvo kaip druska Berta ant mano kruvinos žaizdos. | 사과나무 아, 불쌍한 사과나무, 우리 뜰의 여왕이여. 무자비한 겨울이 너를 절제 없이 손상시켰네. 귀여운 뿔들과 작고 작은 새싹들이 돋아났는데 겨울이 그만 눈을 던졌고 귀염이 네가 얼어버렸네. 이번 여름 달고 신 사과를 먹일 수가 없게 되었네. 이는 사람의 느낌과 장난질. 눈은 내 피나는 상처에 뿌려진 소금과 같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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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전화를 개통하는 일이다. 한 때는 공항에서 휴대전화기를 임대해서 사용했다. 지난해부터는 똑똑전화기가 있어 유심만 갈아끼게 되었다. 작년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올해는 주의 깊게 유심 카드를 구입했다.
지난해 똑똑전화기를 보여주면서 꼭 맞는 유심 카드를 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즉시 끼워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공항버스을 탔다. 나중에 보니 유심 카드가 커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환불은 구입한 곳에만 가능하다고 하니 다시 공항까지 갈 상황이 아니였다. 돈만 날렸다... ㅎㅎㅎ
설명서에 있는 대로 따라했다.
2단계까지 잘 되었다. 3단계다. 외국 여권 소지자에게만 된다고 하는데 왜 설명서에는 한국 여권이 있을까? 내 여권 사진을 똑똑전화기로 찍어서 보냈다. 이제 모든 절차를 마쳤다. 개통 인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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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리투아니아의 ‘원반 던지기 영웅’ 비르길리유스 알레크나는 지난 8월 19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서 67.79m를 던져 에스토니아 케르드 칸터(68.82m)와 폴란드 표트르 말라호브스키(67.82m)에 밀려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리투아니아인 알레크나는 가장 강적이라고 여긴 에스토니아인 칸테르에 패하고 말았다. 칸테르는 이번 북경 올림픽에서 발트 3국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그의 금메달 획득은 에스토니아 독립일 전야에 이루어져 의미를 더해 주었다.
4일 후인 지난 8월 23일 국제 휴대전화 던지기 대회가 열렸다. 휴대전화 강국인 핀란드가 2000년부터 개최한 이 이색 대회는 그 동안 줄곧 핀란드 내에서 열렸지만, 이번엔 에스토니아 나르바에서 열렸다. 휴대전화 무게는 220-400그램이어야 한다. 5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에스토니아 대표인 티모 릴륨이 휴대전화를 85m 던쳐 우승을 차지했다. 휴대전화기 던지기 세계기록은 89.62m이다.
이로써 에스토니아는 20008년 원반과 휴대전화 던지기 일등국가로 등극하게 되었다.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북동에 위치해 있으며, 라트비아(남), 러시아(동), 핀란드(북), 스웨덴(서)와 이웃하고 있다. 인구는 134만명이고, 수도는 탈린이다.
* 휴대전화 던지기 대회 동영상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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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통화뿐만 아니라 문자쪽지,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통신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을 "엄지족"이라고 한다. 리투아니아 엄지족들은 아직 문자쪽지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리투아니아 이동전화 회사인 "tele2"는 누가 더 빨리 문자를 입력하는 지 겨루는 엄지족 대회를 개최했다. 리투아니아에서 최초로 열린 이 대회는 적지 않은 상금 등으로 엄지족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역 예선에 2000여명이 참가했다.
최고수 엄지족 175개 문자를
1분 4.84초에 입력
이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43명이 지난 23일(토) 결선 대회를 치렀다. 리투아니아 철자와 기호가 섞여 있는 175개 문자를 입력하는 시합이었다. 이날 가장 빨리 입력한 사람은 6년째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고등학생 아리야스 슈키스(16세). 그는 175개 문자를 1분 4.84초에 다 입력했다. 상금으로 10,000리타스(약 500만원)과 1000리타스(50만원) 상당 전화비를 충전 받았다.
인구가 340만명인 리투아니아의 하루 평균 문자쪽지 개수는 2천7백만개이다. 인구 1인당 하루 8개 휴대전화 문자쪽지를 보내고 있다. 가히 '문자천국' 대열에 들어갈 만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엄지족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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