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에 해당되는 글 757건

  1. 2011.01.06 폭설이 내리면 어떻게 눈을 치울까
  2. 2011.01.05 직접 만든 컴퓨터 레이싱 게임 핸들
  3. 2011.01.04 제설작업 거뜬히 해내는 소형 승용차 2
  4. 2011.01.03 리투아니아 음악학교 연주회 풍경
  5. 2011.01.02 43개 언어로 듣는 새해 인삿말 1
  6. 2011.01.02 치아로 연주하는 특이한 청소년들 1
  7. 2011.01.02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8. 2010.12.31 앞뒤로 떨어진 두 개 원의 크기는 정말 다를까?
  9. 2010.12.31 2010년 코메디 같은 축구 경기 장면 모음 2
  10. 2010.12.29 천정배 발언, 靑 대응에 떠오르는 동영상 1
  11. 2010.12.29 20시간 폭설을 담은 40초 동영상 화제
  12. 2010.12.28 아래로부터 채우는 신기한 생맥주 잔
  13. 2010.12.28 세 번 연달아 골대 맞힌 공 결국은
  14. 2010.12.27 오렌지 껍질로 만들어보는 치아 1
  15. 2010.12.24 벤츠 차 안에서 크리스마스 안전한 거위 1
  16. 2010.12.24 1분 안에 거실 태우는 크리스마스 트리
  17. 2010.12.22 러시아 낚시꾼들 곰 공격을 받다 1
  18. 2010.12.21 금발미녀는 어떻게 컴퓨터를 할까
  19. 2010.12.20 눈뭉치로 인한 Infiniti vs BMW 1
  20. 2010.12.20 즐거운 사냥 - 즐거운 크리스마스
  21. 2010.12.16 붉은 악마 못지 않는 폴란드인들의 응원 열기 2
  22. 2010.12.14 고양이가 직접 찍은 동영상 화제
  23. 2010.12.13 팽귄 두 마리의 난관 해결법 화제
  24. 2010.12.13 한설희 마술에 폴란드 누리꾼 시선집중
  25. 2010.12.11 지붕 위 눈이 와르르르!!!
  26. 2010.12.11 고기 자르는 정육 로보트 등장 화제
  27. 2010.12.11 슬로바키아 거리에 어슬렁거린 야생곰의 최후
  28. 2010.12.10 러시아 청소년들의 아찔한 지붕 위 번지점프
  29. 2010.12.09 손가락에 쓴 THIS 단어로 문장 만든 딸아이 3
  30. 2010.12.08 빨간 코 루돌프의 안타까운 죽음
영상모음2011. 1. 6. 07:02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는 지금껏 내리고 내린 눈이 쌓이고 쌓여 있다. 올 겨울은 아직 영상의 날씨를 보인 적이 없다. 인도에는 흡사 바다가 갈라져 파도산이 된 듯 양 옆으로는 쾌 높은 눈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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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덮인 빌뉴스 시가지

며칠 채 또 차를 굴리지 못하고 있다. 우선 주차된 곳에서 빠져나가기도 힘들고, 가는 곳에 눈으로 과연 쉽게 주차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어젯밤에는 밧데리 충전을 위해 시동을 걸어놓고 차 지붕의 눈을 치웠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가 물었다.

"만약 겨울 내내 눈이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는 안 되겠지."
"만약 된다면 어떻게 눈을 치울까? 지금의 삽이라 제설차로는 힘들 것 같은데......"

그러던 차에 인터넷에서 아래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정말 산더미 같은 눈이 내렸을 때 제설작업하는 장면이다. 내 물음을 해결해주는 듯했다.

1. 일본 폭설 제설현장


2. 노르웨이 폭설 제설현장


이번 겨울 한국에도 눈이 많이 왔다고 한다. 이런 제설장비가 필요할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5. 07:46

컴퓨터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핸들이다. 폼나는 핸들이면 더욱 느낌이 좋을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 핸들을 구입할 형편이 못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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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서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한 청소년의 동영상이 있어 소개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 최근글: 43개 언어로 듣는 새해 인삿말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4. 16:10

일전에 친구와 이런 대화를 했다.

"내가 유럽에 산 지 20년만에 이번 겨울에 눈이 가장 많이 내렸다."
"글쎄, 지난해에도 눈이 많이 내렸는데."
"그럼, 우리 내기할까?"
"그렇게 많이 내렸다면 뉴스에 나왔을 거야."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친구가 말했다.

"오늘 신문을 읽었는데 이번 겨울에 내린 눈은 50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눈이래. 네 말이 맞다."

지난 일요일 주차장에 쌓은 눈을 치웠는데 아직도 허리에 통증이 남아있다. 플라스틱 삽을 이용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다.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소형 제설차가 정말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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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발하게 제설작업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폴란드 도시형 소형차로 유명한 Fiat 126(Maluch)가 제설하는 장면이다. 이 차는 폴란드 피아트 126p 이름으로 대부분 폴란드에서 1972년부터 2000년까지 생산되었다. 후속 모델은 Fiat Cinquecento이다. 바로 이 차에 제설도구를 달아서 제설을 하고 있다.


작지만 거뜬히 제설작업을 해내는 이 소형차가 기특해보인다.

* 최근글: 43개 언어로 듣는 새해 인삿말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3. 10:19

지난해 12월 22일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개최한 리투아니아 음악학교 연주회를 다녀왔다. 이 음악학교에서 아내가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고, 초등학교 3학년생 딸아이가 노래를 배우고 있다. 일년에 두 번 열리는 성대한 연주회이다.

리투아니아 음악학교는 일반적으로 음악적 재능이나 음악에 관심이 있는 5-6세 아이가 입학해 7-8년 동안 배운다. 이들은 일반학교에 다니면서 방과후에 음악학교에 와서 수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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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음악학교 연주회에서 노래하는 요가일래

리투아니아 음악학교 학생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도록 아래 동영상을 소개한다. 참고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처럼 아내가 동영상을 편집했다.


* 최근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2. 19:03

이제 새해를 맞이한 지 이틀이다. 우리 집 식구들에게 가급적 정초에 짜증내지 말고, 화내지 말고, 서로 말을 잘 듣고, 웃자라고 제안했다.

"아빠,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라고 아홉살 딸아이가 물었다.
"정초의 행동이 일년 내내 행동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지."라고 답했다.

어제 밤 잠들기 전에 딸아이게 물었다.

"오늘 몇 번 화냈니?"
"한 번만. 그렇지만 아주 조금 화냈어."

얼마나 오랫동안 내 제안이 지켜질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이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한 해를 맞이하는 뜻을 공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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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데자네이로 불꽃 새해맞이

아래는 세계 각국 사람들이 43개국 언어로 새해인사를 하는 동영상이다. 새해에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이 동영상에서 한국어 인삿말은 이 동영상 2분 56초경에 나온다.

* 최근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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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2. 08:01

세상에는 수많은 악기들이 있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한 악기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치아일 것 같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는 자신의 치아를 악기로 활용해 연주하는 청소년이 각각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먼저 폴란드 청소년의 동영상을 소개한다.


다음은 리투아니아 청소년이다.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Kaunas)에 살고 있는 미카스 스탄케비츄스(Mikas Stankevičius, 17세)이다. 그는 8세부터 자신의 치아로 재미 삼아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리투아니아 전국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재주꾼이 모인 시합("Lietuvos Talentai")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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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 그의 부모가 자라나고 있는 치아를 손상시킨다고 만약 제지를 했다면 오늘날 그가 최고의 재주꾼으로 탄생했을까...... 그의 치아 연주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좀 엉뚱하더라도 놓아두고 지켜보면 이런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최근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2. 07:59

최근 북극곰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있다. 다큐 제작자들이 북극곰의 생활을 촬영하기 위해 눈덩이로 변장시킨 몰래카메라를 만들어 찍고 있었다. 그런데 북극곰이 이 몰래카메라를 바닷물에서 꺼내 가지고 노는 장면이 잡혔다. 물론 몰래카메라는 수난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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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덩이로 변장한 몰래카메라가 북극곰들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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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물에서 몰래카메라를 꺼내 짓누르고 있는 북극곰

몰래카메라에 찍히기 싫어하는 것은 북극곰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 최근글: 치아로 연주하는 특이한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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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31. 17:54

일반적으로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보이고,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작게 보인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에서 골몰길처럼 보이는 곳에 앞뒤로 떨어진 두 개 원의 크기는 당연히 달라야 한다. 하지만 뒤에 있는 원이 더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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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는 어떨까?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다.


앞뒤로 떨어져 있는 두 개의 원은 실제로는 같은 크기이다. 이렇게 달라보이는 것은 착시 때문이다. 착시는 사물의 객관적인 크기, 형태, 빛깔 등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나는 경우의 시각을 의미한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31. 1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이 기쁨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20세 이하 여자선수들이 월드컵 3위에 올랐다. 이어서 여자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했다. 2010년은 그야말로 한국 축구사에서 기념비적인 한 해이다.

스포츠 중 축구를 즐겨본다. 유튜브에 올라온 2010년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일어난 재미난 장면들을 동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곧 이어질 새해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 최근글: 2010년 코메디 같은 축구 경기 장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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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9. 07:33

최근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이명박 정권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시장잡배처럼 그런 말을 했다면 패륜아이고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천 최고위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천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빨리 정계를 떠나라"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하고 떠오르는 동영상 하나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9. 05:42

12월 중순 유럽 곳곳에는 폭설이 내렸다. 최근 미국 동부 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유튜브에 올라온 폭설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40초 동영상은 20시간 폭설이 내리는 광경을 담고 있다. 뜰에 있는 탁자 위에 설산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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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이 내리기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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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시간이 지난 후 모습

폭설임에 불구하고 40초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20시간을 촬영한 사람의 의지가 더욱 돋보인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8. 18:14

더운 여름날 야외 행사장에서 목이 말라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다.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도 길다. 위로 튀어나온 관에서 생맥주를 잔으로 따르는 사람의 손놀림이 그렇게 느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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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래 동영상의 생맥주 잔 채우기는 조급한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하다. 수 초만에 잔이 채워진다. 더욱 신기한 것은 위로부터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채워진다.


아래로부터 채우는 생맥주 잔 볼수록 신기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8. 08:07

최근 그리스 축구 경기에서 일어난 보기 드문 장면이다. 골을 노리고 찬 골이 골대에 맞고 튀겨나오면 공격자에겐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데 이것이 세 번이나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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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튀어나온 공을 다시 찬다. 또 골대에 맞고 튀겨나온다. 이제는 골이다라고 힘껏 찼지만, 골대에 맞고 또 다시 튀겨나온다. 세 번을 연달아 골대에 맞는다. 이 공을 또 다시 공격팀이 잡았다. 힘껏 찬다.

결과는?

세 번이나 골대를 맞힌 공은 결국은 똥볼이 되고 만다.
 

공격자는 통탄하고, 방어자는 기뻐한다. 이 또한 세상사이니 어찌하랴! 있는 대로 받아드리는 수밖에......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7. 07:41

가끔 딸아이가 식구들을 놀라게 한다. 가장 흔한 방법이 숨어있다가 누군가 오면 갑자기 소리를 질러 놀라게 한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로 놀란다. 너무 놀라서 화를 막 내려고 하는 순간에 딸아이는 "놀랐지? 정말 놀랐어?"라고 박장대소하면서 묻는다.

재미있어 웃는 딸아이 얼굴을 향해 화를 낼 수도 없다.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마!"라는 선에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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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오렌지 껍질을 벗겨서 딸아이에게 갖다주었다. 그리고 아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벗기기 전에 이 동영상을 보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오렌지 껍질을 벗길 일이 있으면 아래 동영상처럼 해서 재미나게 딸아이를 놀라게 해주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4. 07:23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야일이다. 유럽에서 최대 명절이 크리스마스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리투아니아에는 12월 초순부터 크리스마스 추리를 파는 사람들로 거리가 붐비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잉어를 파는 사람들로 시장이 붐빈다.

흩어진 가족들이 모여 모처럼 정을 나누는 날이다.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흔히 미국에서 먹는 칠면조구이를 떠올린다. 미국외에도 영국, 핀란드, 헝가리, 아이슬랜드, 포르투갈 등에서도 칠면조구이나 거위구이 등을 먹는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음식은 위키백과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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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거위를 소재로 한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크리스마스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부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야 거위 요리 준비에 바쁘다. 이때 조금 후 요리될 살아있는 거위 한 마리가 우리에서 나온다.  

거위는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자동차 열쇠를 발견하고 부리로 문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섬뜩한 도끼 옆을 지나 마당에 세워져 있는 벤츠 자동차 속으로 들어간다. "겨울 내내 안전하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라는 문구가 이어진다. 기발한 광고 아이디어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한편 어젯밤 슈퍼마켓에서 생선매장을 지나면서 한 할머니가 산 잉어를 사는 모습이 보였다. 매장 직원이 비닐봉지에 잉어를 담았는데 그 잉어가 사력을 다해 위로 튀어올랐다. 잉어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직원은 다시 비닐봉지에 잉어를 꼭 담았다. 불쌍한 잉어의 명복을 빌었다. 우리 집은 산 잉어 대신 냉동 오징어를 구입했다.

* 최근글: 1분 안에 거실 태우는 크리스마스 트리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4. 00:16

북동유럽 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늦게 기독교화가 된 나라 중 하나이다. 1387년 동부지역, 1413년 서부지역이 기독화가 되었다. 2005년 통계에 따르면 79%가 로마 가톨릭교도, 4.9%가 러시아 정교도, 1.9%가 신교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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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크리스마스 트리

도심 광장과 집집마다 거실에는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다. 이 트리는 전등으로 장식되어 밤이 되면 그 불빛으로 도심과 집안을 포근하게 느끼게 한다. 종종 전등 과열로 즐거운 축제에 뜻하지 않는 재앙을당할 수도 있다. 아래는 바로 이를 경계하는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을 함께 본 딸아이는 몹시 아쉬워했다. 바로 지금까지 24일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와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잘 찾도록 불을 밝혀왔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니 반드시 잘 때 불을 꺼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산타 할아버지는 어둠 속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잘 찾는다. 걱정하지 마!"
"알았어. 아빠, 24일 밤에 잘 때 우리도 크리스마스 추리 전등을 꺼자."
 

* 최근글: 경찰에 체포당하는 산타 할아버지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2. 10:46

최근 러시아 숲에서 곰 공격을 받는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이 동영상은  낚시꾼들이 모닥불을 피워놓은 곳에서 음식을 찾아 뒤지고 있는 곰을 담고 있다. 호숫가 숲인 듯하다. 이들은 곰을 피해 나무 위에서 밑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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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나무를 오르려고 하는 장면을 보기만 해도 정말 아찔하다. 다행히 곰은 오르기를 포기하고 차량의 짐칸으로 올라가 짐들을 밖으로 던진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바로 다음이다. 정지된 차가 갑자기 휭하니 가버린다. 믿기지 않는다. 과연 곰이 운전했을까......


* 최근글: 경찰에 체포당하는 산타 할아버지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1. 07:33

“금발 여직원이 팩스를 보낼 때에는 먼저 우표를 붙인다”라는 널리 알려진 농담에서 볼 수 있듯이 금발은 아름답고 성적 매력을 지닌 여성이지만, 한편 멍청한 여성으로 흔히 묘사되고 있다. 유럽에는 이러한 금발에 얽힌 농담들이 수없이 많다. 그 중 몇 개를 한번 살펴보자.
     
“뻐꾸기와 금발은 어떻게 다른가?”
“뻐꾸기는 자신의 알을 남의 둥지에 갖다 놓지만, 금발은 자신의 둥지를 남의 알 밑에 놓는다.”

“월요일 아침에 금발을 웃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금요일 저녁에 그녀에게 농담을 해주면 돼.”

“금발이 머리를 감으면서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이유는?”
“그녀가 사용하는 샴푸가 Wash&Go이기 때문에.”

“번개가 칠 때 금발이 창가로 가서 커튼을 걷고 포즈를 취하는 이유는?”
“그야 사진 찍히는 줄로 여기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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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컴퓨터 앞 금발미녀" 유튜브 동영상이다. 금발미녀가 열심히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조금 후 남자가 오더니 황당해 한다. 그리고 컴퓨터 전원 스위치를 켠다. 금발미녀는 전원도 켜지 않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 최근글: 문신 혐오남 소굴의 빈자리에 앉을까 말까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0. 16:13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의 수출차종인 infiniti의 광고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BMW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눈뭉치를 동료의 Infiniti 차를 향해 던진다.

"직장에서 봐!"

눈뭉치로 인한 두 차의 시합 결과는?


또 다른 눈뭉치과 관련된 인피니티의 광고 동영상이다.


* 최근글: 벌거벗은 자유의 여신상 티셔츠 화제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20. 09:09

북동유럽 리투아니아는 온통 눈으로 쌓여있다. 주말이면 사냥꾼들이 숲으로 들어가 사슴, 노루, 멧돼지 사냥을 즐긴다. 물론 사냥으로 숲 속 동물 개체수를 적당하게 해서 자연생테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하지만, 웬지 사냥은 그렇게 달갑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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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즐거운 사냥'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운 유튜브 동영상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라는 자막으로 끝을 맺는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 최근글: 팽귄 두 마리의 재미난 난관 해결법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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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전통적으로 축구가 인기이다. 폴란드 축구대표팀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금메달,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은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974년과 1982년 월드컵에서 각각 3위를 했고,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 2:0으로 졌다. 폴란드는 2012년 우크라이나와 함께 축구 유로컵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폴란드인들의 축구 응원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 하나가 화제를 끌고 있다. 12월 12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Lech컵 12세 미만 축구 대회"에서 폴란드 레흐 포즈난팀과 영국 토트넘 핫스퍼팀 경기이다. 어린이 축구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폴란드팀을 응원하는 열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아래 동영상은 폴란드 카토비쩨에서 열린 배구 경기 현장이다. 폴란드 국가를 노래하는 순간이다. 이들의 응원을 보고 있으니 한국 축구의 붉은 악마의 응원을 연상시킨다. 참고로 폴란드는 배구 강국이다. 남자는 세계랭킹 9위, 여자는 8위이다.


* 최근글: 유럽 여고 3학년생의 하루 일과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4. 15:55

고양이의 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이 동영상은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고양이 목에 카메라를 걸어놓고 촬영한 것이다. 고양이의 눈높이로 그들의 하루 생활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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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글:
팽귄 두 마리의 재미난 난관 해결법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3. 15:39

팽귄 세 마리가 걷고 있다. 한 마리는 물 건너에 있고, 두 마리는 반대쪽에 있다. 이 두 마리가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데 작은 웅덩이를 만난다.

난관에 부딛힌 두 마리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마치 신중하게 상의하는 듯하다. 이어 뒤에 있던 팽귄이 오른쪽으로 이동해 땅 징검다리를 그냥 걷는다. 남아있는 한 마리는 어떻게 할까 더 고민하더니 가장 좁은 폭을 찾아 껑충 뛰어서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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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재미난 난관 해결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이 동영상은 남대서양 포클랜드/말비나스 제도에서 촬영된 것이다.


팽귄 두 마리는 이렇게 난관 해결법을 달리했지만, 둘 다 웅덩이를 건넜다. 그러므로 난관 해결에 어느 방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이 팽귄 두 마리가 해결한 것처럼 여러 방안이 있음을 늘 인식하면서 살아가야겠다.

* 최근글:
차고 놀고 있는 축구공 속에 바나나가 쑥~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3. 06:35

CD 마술로 유명한 한설희(韓雪熙) 마술사가 폴란드의 유명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소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방송에서 소개된 그의 마술 동영상이다. 마술이 늘 그렇듯이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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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설희의 마술을 소개하고 있는 폴란드 웹사이트 화면

폴란드 누리꾼의 시선을 집중시킨 한설희 마술사의 동영상을 소개한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1. 18:29

북동유럽 리투아니아를 찾는 한국 사람들이 가끔 묻는 것이 있다.

"왜 주택 지붕의 경사가 완만하지 않고 급하나?"

답은 간단하다.

겨울철 눈이 많이 오기 때문이다. 경사가 완만한 지붕에는 눈이 오래 머물러 날씨에 따라 녹고 어는 과정을 반복해 집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눈이 많이 내리면 지붕 위에 올라가 눈을 치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를 학교로 등교시키면서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인도를 걸어갈 때에는 건물 지붕 바로 밑이나 도로 바로 옆으로 가지 말고 중간으로 가라."
"왜"
"특히 겨울철에는 예기치 않게 고드름이나 눈이 지붕에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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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이 한 보기이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붕 밑에서 배수관을 괭이 막대기로 통통 때리자 눈이 와르르 쏟아져 내린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1. 09:48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있는 대형슈퍼마켓 리미(Rimi)의 고기 파는 곳에 가면 판매 진열대 뒷편에서 고기를 부위별로 열심히 자르고 있는 정육사들을 훤히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멀지 않는 장래에 이런 정육사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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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본의 한 회사가 고기 자르는 로보트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로보트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돋보이지만, 이로 인해 실직할 정육사들의 애처로운 모습이 떠오른다.


* 최근글: 러시아 청소년들의 아찔한 지붕 위 번지점프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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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 체코, 헝가리, 우크라이나와 접해 있는 슬로바키아(Slovakia)의 북부지방 마르틴(Martin) 도시 거리에 곰이 출현해서 시민들은 공황에 빠졌다.

이 야생곰은 120kg에 달하는 갈색곰이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생포 작업을 시도했다.

한 구조대원이 올가미를 곰의 목에 거는 데 성공했지만, 온순한 듯한 곰은 이내 구조대원을 공격했다. 그는 차 안으로 피했고, 차 문을 닫았다.

이에 곰이 뒤돌아서자 차 안에 있는 구조대원이 곰의 등을 만졌다. 이 순간 곰은 창문을 통해 구조대원을 공격했다. 구조대원이 위태롭게 되자 경찰이 총을 쐈다.  

아래는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온 곰의 운명은 이렇게 죽음으로 끝나고 말았다. 마취총을 이용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 최근글: 러시아 청소년들의 아찔한 지붕 위 번지점프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0. 19:04

짓다가 중단된 고층건물 지붕에 눈이 쌓여있다. 러시아 청소년들이 이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 있다. 이들은 한 여자을 "하나, 둘, 셋"하면서 밑으로 밀어내고 있다. 이내 괴성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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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집에서 만든 줄로 번지점프 놀이를 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지붕 위에서 미끄려지거나, 혹은 뛰어내린 사람이 벽에 부딛힐까 아찔하다. 아무리 담력을 기를 수 있고,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무모하기 짝이 없다. 그냥 언덕 위에 올라가 눈썰매를 타는 것이 백번 좋을 것이다.


* 최근글: 고기 자르는 정육 로보트 등장 화제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9. 07:32

초등학교 3학년생인 딸아이는 종종 발이나 손에 낙서하기를 좋아한다. 지난 여름에는 발바닥에 자기의 이름을 써달라고 졸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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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겨울철이라 늘 양말을 입고 있으니 발바닥에는 할 수가 없다. 며칠 전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는 손가락에 낙서를 하고 있었다. 학교 친구가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손가락 네 개에 각각 T H I S를 썼다.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Hi this is Kate"라는 문장을 만들었다. 재미있어 동영상(삼성 캠코더 hmx-t10)에 담아보았다.


* 최근글: 가수보다 교사가 되겠다는 9살 딸의 노래(노래가사 번역본 있음)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8. 17:37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만일 네가 봤다면 불 붙는다 했겠지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         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

안개 낀 성탄절날 산타 말하길

루돌프 코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      그후로 사슴들이 그를 매우 사랑했네
루돌프 사슴코는 길이길이 기억되리       길이길이 기억되리

성탄과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는 루돌프 사슴코 노래 가사이다. 지난 12월 4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는 빨깐 코 루돌프 풍선을 앞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가두행진을 펼쳤다. 하지만 거대한 루돌프가 그만 교통신호등에 머리가 찔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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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쪽으로 비켜가 밑으로 몸을 낮추는 과정에서 그만 머리 부분이 신호등 끝자락에 걸려서 찢기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은 "안 돼!!!!"라고 외쳤지만, 루돌프 머리에서는 공기까가 서서히 빠져나갔다. 비록 풍선이지만 안타까운 광경이다.


빨간 코를 가진 루돌프가 빨간 신호등에 걸려 그만 바람이 빠지고 말았네...... ㅎㅎㅎ

* 최근글: 가수보다 교사가 되겠다는 9살 딸의 노래(노래가사 번역본 있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