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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후면 유럽은 고등학교 졸업식과 무도회의 흥으로 가득 찬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식도 있지만,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은 특별하다.
바로 위 두 사진은 졸업생이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딸의 튀는 옷차림에 동의한 부모도 대단하다. 하기야 졸업생은 대부분 성인이니 스스로 결정했을 것이다.
위 동영상에서는 리투아니아 어느 고등학교의 졸업식과 무도회를 엿볼 수 있다. 친구들과 끼리끼리 우리나라 졸업식과는 달리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졸업생이 다 같이 즐기는 무도회가 인상적이다. 물론 어른들은 졸업생보다 일찍 무도회 자리를 떠난다.
우선 12년 학업이 끝난다. 12년 동안 함께 다닌 친구들과 헤어진다. 12년 동안 다녔던 학교를 영원히 떠난다. 극한의 기쁨과 극한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낮에 졸업식이 있고 이어서 저녁식사를 겸한 무도회가 열린다. 졸업식과 무도회에는 졸업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한다.
*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모습
모두가 졸업식과 무도회에 입을 옷에 대해 신경을 쏟는다. 남자는 양복, 여자는 무도회복을 입는다. 최근 우크라이나 고등학교 졸업생의 옷차림이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전통적인 졸업 의상에 전혀 울리지 않는 파격적인 의상이다. [사진출러 image source link]
바로 위 두 사진은 졸업생이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딸의 튀는 옷차림에 동의한 부모도 대단하다. 하기야 졸업생은 대부분 성인이니 스스로 결정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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