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979건

  1. 2022.11.21 134 - 에스페란토 번역 - 요가일래 "38선 (피의 맹세)" 에스페란토로 부르다
  2. 2022.11.21 133 - 에스페란토 번역 - 이은상 김동진의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3. 2022.11.21 132 - 에스페란토 번역 - 청세에 살리라
  4. 2022.11.21 131 - 에스페란토 번역 -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5. 2022.11.21 130 - 에스페란토 번역 - 동요 어린이날 노래
  6. 2022.11.21 129 - 에스페란토 번역 - 대한민국 애국가 Korea Himno 3
  7. 2022.11.21 128 - 에스페란토 번역 -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 1
  8. 2022.11.21 127 - 에스페란토 번역 -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9. 2022.11.21 126 - 에스페란토 번역 - 이현복의 세종한글찬가
  10. 2022.11.21 125 - 에스페란토로 번역 -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 2
  11. 2022.11.21 124 - 에스페란토 번역 - 윤형주의 두 개의 작은 별
  12. 2022.11.20 123 - 에스페란토 번역 - 이명우의 가시리
  13. 2022.11.20 122 - 에스페란토 번역 - 한국 민요 진도 아리랑
  14. 2022.11.20 121 - 에스페란토 번역 - 김영동의 어디로 갈꺼나
  15. 2022.11.20 120 - 에스페란토 번역 - 한국 민요 아리랑 Arirang
  16. 2022.11.20 119 - 에스페란토 번역 - 한국 민요 밀양 아리랑
  17. 2022.11.20 118 - 에스페란 토 번역 - 안병원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18. 2022.11.20 117 - 에스페란토 번역 - 동요 오빠 생각
  19. 2022.11.20 116 - 에스페란토 번역 - 어머님 은혜
  20. 2022.11.20 115 - 에스페란토 번역 - 섬집 아기
  21. 2022.11.20 114 - 에스페란토 번역 - 동요 반달
  22. 2022.11.20 113 - 에스페란토 번역 - 이정선의 동요 뭉게구름 - 완성
  23. 2022.11.20 112 - 에스페란토 번역 - 동요 노을 8
  24. 2022.11.20 111 - 에스페란토 번역 - 이원수 홍난파의 고향의 봄
  25. 2022.11.20 110 - 에스페란토 번역 - 정지용 김희갑의 향수
  26. 2022.11.20 109 - 에스페란토 번역 -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27. 2022.11.20 108 - 에스페란토 번역 - 한명희 장일남의 비목
  28. 2022.11.20 107 - 에스페란토 번역 - 이은상 홍난파의 봄처녀
  29. 2022.11.20 106 - 에스페란토 번역 - 박화목 윤용하의 보리밭
  30. 2022.11.20 105 - 에스페란토 번역곡 - 양중해 변혼의 떠나가는 배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10:10

폴란드 포즈난에서 매년 9월 에스페란토 예술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에서 대금 연주자 성민우(마주 MAJU)와 가야금 연주자 조영예  그리고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오혜민이 참가해 "Pacon kune"(함께 평화를)라는 주제로 한국 음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진: Gražvydas Jurgelevičius

 

이날 요가일래도 이 한국 음악 공연해 참가해 

마주 성민우가 작사한 "38선 ( 피의 맹세)를 에스페란토로 불렀다.

한국어 가사 번역은 최대석(초유스)이 했다. 

(에스페란토로 어떻게 들리는 지 궁금하시는 분은 아래 동영상을 보세요.)

 

38선 (피의 맹세)

세상을 가로질로 지금 우리는 가네

희망이 가득한 평화를 약속하네


고요한 운명의 바람
완고한 벽은 허물어지네


Do you hear the people suffring?
We do dont want be slave again.
Then joiin in the fight.


Do you change your destiny?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Let's singing revolution.


세상을 가로질로 지금 우리는 가네
희망이 가득한 평화를 약속하네


고요한 운명의 바람
완고한 벽은 허물어지네


Do you hear the people suffring?
We do dont want be slave again.
Then joiin in the fight.


Do you change your destiny?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Let's singing revolution.
La 38a norda paralelo (La sanga ĵuro)


Trans la mondon ja ni iras en ĉi moment’. 
Je esper’ plenan pacon do ĵuras ni jen. 


De la vent’ de kvieta sort’ 
nun falas muro kun obstina fort’. 


Ĉu vi aŭdas ĝemon de l’ homar’? 
Resklavi ni ne volas jam. 
Ek al lukto tuj! 


Ĉu vi volas ŝanĝon de l’ destin’? 
Startigas nova vivo sin. 
Kantu ni pri ribel’! 


Trans la mondon ja ni iras en ĉi moment’. 
Je esper’ plenan pacon do ĵuras ni jen. 


De la vent’ de kvieta sort’ 
nun falas muro kun obstina fort’. 


Ĉu vi aŭdas ĝemon de l’ homar’? 
Resklavi ni ne volas jam. 
Ek al lukto tuj! 


Ĉu vi volas ŝanĝon de l’ destin’? 
Startigas nova vivo sin. 
Kantu ni pri ribel’!

에스페란토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34_win10_501_sangaJxuro_혈맹.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10:07

한국에스페란토협회는 세계에서 드물게 협회가를 가지고 있다.  이 협회가는 1966년경 노산 이은상(당시 한국에스페란토협회 회장 Korea Esperanto-Societo)이 작사, 김동진이 작곡하했고 1975년 통합 때까지 협회가로 불렸다.

 

선구자
 
작사 이은상
작곡 김동진
노래 협회가

나라와 겨레의 영광을 위해
세계와 인류의 영광을 위해
숭고하고 평화로운 이상의 가족
희망으로 사랑으로 뭉친 동지들
세기의 선구자 우리가 있다
역사의 창조자 우기가 있다
Pioniro (Himno de KEA)

Verkis LEE Eunsang
Komponis KIM Dongjin
Tradukis CHOE Taesok

Por gloro de la land' kaj de la popol',
por gloro de l' homar' kaj de l' tuta mond',
familio sub ideal' de noblec' kaj pac',
kolegaro en solidar'' kun esper' kaj am',
jarcenta pionir', ni ja estas jen;
kreant' de histori', ni ja estas jen.

 

아래는 Himno de Esperanto인 La Espero다.

 

 

 

2021년 4월 6일 최종윤문 작업 

아래는 김태경 번역본이다

 

선구자
 
작사 이은상
작곡 김동진
노래 협회가

나라와 겨레의 영광을 위해
세계와 인류의 영광을 위해
숭고하고 평화로운 이상의 가족
희망으로 사랑으로 뭉친 동지들
세기의 선구자 우리가 있다
역사의 창조자 우기가 있다
Pioniro (Himno de KEA)

Verkis LEE Eunsang
Komponis KIM Dongjin
Tradukis Semanto T. KIM

Por la gloro de nia landa, nia popola,
por la gloro de nia monda, nia homara,
kun nobla verda idealo unu familio,
esperame kuniĝintaj gesamideanoj,
jen ni pioniroj de la centjaro.
Jen ni kreantoj de historio.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10:04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김준연 "청산에 살리라"를
에스페란토 삶에 적합하도록 개사해봤다.

Inspirite dum la tradukado de la kanto "Loĝos mi en Verda Mondo", 
mi ŝanĝis la tekston, taŭgigante ĝin al la Esperanto-vivo.

 

개사 최대석 | 작곡 김준연 | 번역 최대석


청세에 살리라
Loĝos mi en Verda Mondo


에스페란토 퍼진 청세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세에 살으리라
새로운 느낌 오니 인류가 신명났네
민족 갈등 하나 없는 청세에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거친 파도 천둥쳤어도
청세는 의구하니 청세에 살으리라

Kie regas Esperant', loĝos mi en Verda Mond'.
Por verdigo de la kor' loĝos mi en Verda Mond'.
Pro la ven' de Nova Sento folis la homara rond'.
Sen konfliktoj de l' nacioj loĝos mi en Verda Mond'.
Dum longega tempoflu' multe tondris furioza ond',
tamen daŭras Verda Mond', loĝos mi en Verda Mond'.

 

에스페란토 "청세에 살리라"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32_win10_logxosVerdaMondo.pdf
0.06MB

2021-11-04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1:30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你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
你问我爱你有多深 我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니 원 워 아이 니 요우 뚸 션 워 아이 니 요우 지 펀
당신은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죠

我的情也真 我的愛也真
我的情也真 我的爱也真
wǒ dì qíng yě zhēn. wǒ dì ài yě zhēn
워 디 칭 예 젼 워 디 아이 예 젼
나의 마음은 진심이에요, 나의 사랑도 진실하고요.

月亮代表我的心
月亮代表我的心
yuè liǎng dài biǎo wǒ dì xīn
웨 량 따이 뺘오 워 디 신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你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
你问我爱你有多深 我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니 원 워 아이 니 요우 뚸 션 워 아이 니 요우 지 펀
당신은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죠

我的情不移 我的愛不變
我的情不移 我的爱不变
wǒ dì qíng bù yí. wǒ dì ài bú biàn
워 디 칭 뿌 이 워 디 아이 뿌 뼨
나의 마음은 떠나지 않아요, 나의 사랑도 변치 않아요.

月亮代表我的心
月亮代表我的心
yuè liǎng dài biǎo wǒ dì xīn
웨 량 따이 뺘오 워 디 신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輕輕的一個吻 已經打動我的心
轻轻的一个吻 已经打动我的心
qīng qīng dì yí gè wěn, yǐ jīng dǎ dòng wǒ dì xīn
칭 칭 디 이 꺼 웬 이 징 따 똥 워 디 신
가벼운 입맞춤 한 번에 이미 내 마음은 움직였어요

深深的一段情 敎我思念到如今
深深的一段情 教我思念到如今
shēn shēn dì yí duàn qíng, jiào wǒ sī niàn dào rú jīn
션 션 디 이 똰 칭 쟈오 워 쓰 녠 따오 루 진
아련한 사랑은 지금까지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네요

你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
你问我爱你有多深 我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니 원 워 아이 니 요우 뚸 션 워 아이 니 요우 지 펀
당신은 내게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죠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nǐ qù xiǎng yì xiǎng. nǐ qù kàn yí kàn
니 취 샹 이 샹 니 취 칸 이 칸
생각해 보세요, 봐봐요.

月亮代表我的心
月亮代表我的心
yuè liǎng dài biǎo wǒ dì xīn
웨 량 따이 뺘오 워 디 신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한답니다.

輕輕的一個吻 已經打動我的心
轻轻的一个吻 已经打动我的心
qīng qīng dì yí gè wěn, yǐ jīng dǎ dòng wǒ dì xīn
칭 칭 디 이 꺼 웬 이 징 따 똥 워 디 신
가벼운 입맞춤 한 번은 이미 내 마음을 움직였어요

深深的一段情 敎我思念到如今
深深的一段情 教我思念到如今
shēn shēn dì yí duàn qíng, jiào wǒ sī niàn dào rú jīn
션 션 디 이 똰 칭 쟈오 워 쓰 녠 따오 루 진
아련한 사랑은 지금까지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네요.

你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
你问我爱你有多深 我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니 원 워 아이 니 요우 뚸 션 워 아이 니 요우 지 펀
당신은 내게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죠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nǐ qù xiǎng yì xiǎng. nǐ qù kàn yí kàn
니 취 샹 이 샹 니 취 칸 이 칸
생각해보세요, 봐봐요.

月亮代表我的心
月亮代表我的心
yuè liǎng dài biǎo wǒ dì xīn
웨 량 따이 뺘오 워 디 신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한답니다.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nǐ qù xiǎng yì xiǎng. nǐ qù kàn yí kàn
니 취 샹 이 샹 니 취 칸 이 칸
생각해보세요, 봐봐요.

月亮代表我的心
月亮代表我的心
yuè liǎng dài biǎo wǒ dì xīn
웨 량 따이 뺘오 워 디 신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한답니다.

 

첨밀밀(甜蜜蜜) / 등려군(鄧麗君)
Esperanto-traduko de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Mian koron montras luno

Do kiom multas mia am', vi min demandis nun.
Veras mia sent', veras mia am'.
Mian koron montras lun'.

Do kiom multas mia am', vi min demandis nun.
Firmas mia sent', samas mia am'.
Mian koron montras lun'.

De unu milda kis' jam tuŝiĝas mia kor'.
Pro sento funda, mi vin sopiras ĝis ĉi hor'.

Do kiom multas mia am', vi min demandis nun.
Nure pensu vi, nure vidu vi.
Mian koron montras lun'.

 

에스페란토 "월량대표아적심"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31_win10_501_moonRepresentHeart_월량대표아적심.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1:18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윤석중 | 작곡 윤극영 | 번역 최대석  

어린이날 노래 
Kanto de la Infantago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Birdoj, vi flugu al blua la ĉiel'.
Akvo, vi kuru al verda kampa ter'.
Ho, verda estas la maj'! Ni kreskas en bon'. 
Tago ĉi estas Infantago, nia mond'.

우리가 자라면 나라에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Kreskos ni, iĝos ni laborul' de l' land'.
Kun fratec' iru ni manon en la man'.
Ho, verda estas la maj'! Ni kreskas en bon'. 
Tago ĉi estas Infantago, nia mond'.

 

에스페란토 "어린이날 노래"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30_win10_501_infantago_동요_어린이날노래.pdf
0.05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1:09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지난 토요일 처외삼촌 가족이 모처럼 우리 집을 방문했다. 이유는 곧 있을 중요한 학교 음악회 공연 연습 때문이다. 처외삼촌 가족 4명과 우리 가족 2명이 함께 한 조를 구성해 참가한다. 처외삼촌 가족은 아코디언(처외삼촌), 플루트(딸), 기타(아들), 캉클레(처외숙모)를 연주하고, 우리 가족은 기타(아내)와 노래(딸 요가일래)가 맡았다. 

 

 

* 이날 두 가족이 모여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아코디언 연습을 하고 있던 처외삼촌이 갑자기 내 방으로 와서 "한국 애국가"를 아코디언으로 연주해보게 악보를 좀 보여달라고 했다.
언젠가 애국가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할 때 악보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악보를 찾아보았다. 보니까 에스페란토로 번역한 때가 바로 딱 13년 전인 2000년 5월 22일이었다. 먼저 애국가 한국어 가사와 영어 번역본(출처)을 소개한다. 

애국가 가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 세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 영어 번역본
Until the East Sea's waves are dry, 
(and) Mt. Baekdusan worn away,
God watch o'er our land forever! Our Korea manse! 
 
Like that Mt. Namsan armored pine, standing on duty still, 
wind or frost, unchanging ever, be our resolute will. 
 
In autumn's, arching evening sky, crystal, and cloudless blue, 
Be the radiant moon our spirit, steadfast, single, and true. 
 
With such a will, (and) such a spirit, loyalty, heart and hand, 
Let us love, come grief, come gladness, this, our beloved land!
 
Refrain:
Rose of Sharon, thousand miles of range and river land! 
Guarded by her people, ever may Korea stand!
 
 

13년 전 에스페란토 번역본을 살펴보았다. 당시 최선을 다해 번역했겠지만, 지금 와서 보니 미흡한 점이 눈에 확 들어왔다. 당시 악보에 있는 쉼표(,)를 무시한 것이 제일 큰 실수였다. 즉 악보에 "백두산이"와 "마르고" 사이에 쉼표(,)가 있다. 이 쉼표를 기준으로 각각 두 마디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분리돼야 한다. 또한 당시 압운(각운)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가사를 포함한 에스페란토 시에서 운은 아주 중요하다.
국제어 에스페란토를 나름대로 잘 한다는 사람으로서 애국가를 제대로 번역해내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만사를 뒤로 미루고 이날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애국가를 다시 번역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아래는 13년 전과 지금의 번역본이다.    

Korea Nacia Himno (2000년 5월 22일)
Ĝis sekos Donghe kaj disfrotos sin Bekdusan,
Dio helpas kaj protektas. Vivu! nia patri’!
 
Ke pinoj kvazaŭ kirasitaj nun en Namsan
ne ŝanĝiĝas de veteroj, estas nia spirit’.
 
Sen nubo altas la ĉiel’ vasta en aŭtun’,
brila luno estas nia koro kun plensincer’. 
 
Ni amu tutfidele kun ĉi spirit’ kaj kor’
nian karan landon en feliĉo kaj en sufer’.
 
[Rekantaĵo]
De hibiskoj plenas bela trimillia land’!
Ni koreoj gardu la eternon de Koreland'.
Korea Nacia Himno (2013년 5월 22일)
Ĝis akvo de Donghe sekos, Bekdu forfrotos sin,
Dio helpas kaj protektas; vivu! nia patri’! 
 
Ja kiel sur monto Namsan la kirasita pin’,
neŝanĝiĝo malgraŭ prujno estas nia spirit’.
 
La aŭtunĉielo vastas kaj altas sen nubar’;
brila luno, nia koro kun sindona lojal’.
 
Do amu ni tutfidele kun ĉi spirit’ kaj kor’
nian propran karan landon en sufero kaj ĝoj’.
 
[Rekantaĵo]
Kun hibiska trimillio belnatura land’!
Ni, koreoj, Koreion gardu por la ĉiam’.
 
1. Donghe: la Orienta Maro inter Koreio kaj Japanio.
2. Bekdu: nomo de la plej alta monto (2774 metrojn) en Koreio.
3. Namsan: monto troviĝanta en Seulo.
4. Hibisko: korea nacia floro floranta tutlande de la frua somero ĝis la malfrua aŭtuno.
5. Lio: korea mezurunuo de longo. Unu lio estas ĉirkaŭ 400 metroj. Trimillio estas la tuta longo de Koreio de la sudo ĝis la nordo.

에스페란토 "애국가"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29_win10_501_koreaHimno_애국가.pdf
0.07MB

이번 번역본에서 어려움은 '바람 서리'이다. 한정된 음표수로 인해 둘 다를 넣지 못하고, 하나만 선택해야 했다. '바람 서리'는 풍우상설(風雨霜雪: 바람, 비, 서리, 눈)의 준말로 여겨진다. 소나무는 풍우상설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그 푸름을 간직한다. 낙엽은 가을이고, 가을에는 서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 서리를 선택했다. 

또 다른 어려움은 첫 소절이다. 첫 번째 음과 두 번째 음의 높이와 길이를 보면 꼭 못갖춘마디의 시작과 같다. 번역 가사에도 강약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첫 번째가 강박자이지만, 실제로는 두 번째가 더 강하게 보인다고 음악을 전공하는 지인들이 조언해주었다.
아무튼 13년 전보다는 더 만족스럽다. 하지만 10년 뒤에 보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또 있을 것이다. 그래서 번역은 얼핏 쉬워 보이지만, 창작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시나 노래 번역은 훨씬 더 많은 공력이 필요하다.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1:01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7080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인 "양희은 노래 - 아름다운 것들"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스코트랜드 민요 | 방의경 작사 | 양희은 노래

 

아름다운 것들

Belaĵoj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데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Jen etaj gutoj da pura ros’ pendaj ĉe l’ fino de florfoli’.
Do, kien ilin kondukos pluvostri’ post sia subita vizit’?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데로 가야 하나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Jen etaj birdoj eĉ sen pied’ malfeliĉaj post patrinmort’.
Do, kien ve ili devos iri for ĉe la vento kun granda fort’?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함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Nur arboj restas nun en arbar’, kie jam mankas ĉiu estul’.
Foriĝos ili kaj restos nur kviet’ en iu moment’ de l’ futur’.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0:37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다. 이곡은 원래 외국곡이지만 가사는 한경혜가 썼고 노래는 김동규가 불렀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n oktobra belega tago
[최종번역] - 2022-01-04

 

작곡 Secret Garden | 작사 한경혜 | 노래 김동규 | 번역 최대석

 

Komponis Secret Garden
Versis HAN Gyeonghye
Tradukis CHOE Taesok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Plaĉas tiu ĉiel' alta pli ol aŭtun'

malfacile vekanta min.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En feria maten' vekas min telefon':
"Ĉi tagon do kiel pasigos ni?"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Ĉe la fenestrum' eĉ la ero de vent' 
estas plena de amsent'.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En mondo kun vi, ne plu estas dezir',
ĉar la volo pekigus ja min.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Foje min kaptas tim', ke foriros jam vi
lastasonĝe; preĝas mi.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Ĉiam vidas mi vin, manon tenas kun vi,

certiĝas, ke estas vi apud mi.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Ĉe la fenestrum' eĉ la ero de vent' 

estas plena de amsent'.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En mondo kun vi, ne plu estas dezir',

ĉar la volo pekigus ja min.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La kialo de l' viv', la kialo de l' rev',

ĉio estas ĝuste vi.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Kiam vivos plu mi en la mondo kun vi,
ne troviĝos pli bona afer'.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n oktobra belega tager'...
 
초벌번역: 2021-09-30
영어번역: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579058&memberNo=170966

탄생배경: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810142049005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0:31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이현복 | 원곡 Caro mio ben | 번역 최대석

세종한글찬가
Laŭdo al Hangulo de Seĝong

온누리의 으뜸 글자
세종 어제 훈민정음이니
어린 백성의 글자살이
꽃을 활짝 피우셨도다.
Ĉefa liter' de l' tuta ter' 
estas Hangul' de l' reĝ' Seĝong.
Floris en plen' la skriba vivo
de l' popol'. 

말소리가 눈에 보이는
한글은 진정한 음성문자라.
Antaŭ okul' sonon de dir'
vidas Hangul' - vera sonliter'.

육백년의 한글은
이제 훈세정음일세
온누리의 말소리를 적어내는
인류의 보배로다.
Nun tra la mond' servas Hangul'
kun sesjarcent'.
Sonojn de l' mond' skribas Hangul';
ĝi estas la homara trezor'.

억조창생아, 사랑하여라
이 위대한 유산 영원토록.
Por la tern' amon al ĉi granda hered', 
tuta popol'!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0:13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최근 지인의 부탁으로 오연준이 노래한 "바람의 빛깔"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해 보았다. 

* 포카혼타스 설명: http://blog.daum.net/rg8585/16139471 
* 영어 가사 악보: 여기로
 
바람의 빛깔
Koloroj de la vento


사람들만이 생각 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지는 마세요
나무와 바위 작은 새들 조차
세상을 느낄 수가 있어요
Bonvolu ne paroli simple tion,
ke pensi povas nure la homar’.
Eĉ arbo, roko aŭ malgranda birdo
ja senti povas mondon en real’.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말아요
그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요
Bonvolu ne ignori nur pro tio,
ke malsama aspektas ĝi ol vi.
Se vi malfermas pordon de via kor’,
tuta mondo belvidiĝas al vi nun.

달을 보고 우는 늑대 울음소리는
뭘 말하려는건지 아나요
그 한적 깊은 산속 숲소리와
바람의 빛깔이 뭔지 아나요
바람의 아름다운 저 빛깔이1  
Ĉu vi scias, kion diri volas hurla kri’
de l’ lupo rigardanta al la lun’?
Ĉu vi scias pri la voĉoj de la montoj2?
Ĉu vi scias pri l’ koloroj de la vent’?
(…) pri l' belegaj multkoloroj de la vent’?

얼마나 크게될지 나무를 베면
알수가 없죠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해도
그것은 중요한게 아니죠
바람이 보여주는 빛을 볼 수 있는
바로 그런 눈이 필요 한거죠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요
Se arbon hakos jam vi,
ne ekscios vi, kiom kreskos ĝi.
Diferencas la koloroj haŭtaj inter ni,
sed tamen tio ne estas grava.
Necesas la okulo, kiu kapablas jen
vidi la kolorojn3 fare de la vent’.
Se la belkoloran mondon ekvidos kune ni,
unuiĝi ja povos jam ambaŭ4 ni.
 

에스페란토 "바람의 빛깔"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25_win10_501_kolorojVento_바람의빛깔.pdf
0.07MB

  1. 어떤 곳에는 "빛깔을", 어떤 곳에는 "빛깔이"로 되어 있는데 문맥상으로 보면 "바람의 아름다운 저 빛깔이 뭔지 아나요"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본문으로]
  2. 한정된 음표 수 안에 한국어의 문장을 다 담기에는 힘들어서 이 문장은 영어 가사(the voices of the mountains)를 참고했다. [본문으로]
  3. 이 단락에서 빛은 흰색과 구릿빛이 등장하는 노래 배경을 고려해보면 lumo보다는 빛깔의 빛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본문으로]
  4. ambaŭ를 넣은 이유는 여기서 우리는 구릿빛의 포카혼타스와 흰색의 존 스미스 두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물론 광의적으로 너와 나로 구별되는 모두를 다 포함된 것으로 여겨진다. [본문으로]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1. 00:01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Ole Nielsen

원곡 Zwei kleine Sterne | 노래 Heintje Simons | 노래 윤형주 | 번역 최대석

 

두 개의 작은 별
Du steletoj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아침 이슬 내릴 때까지
Tiu stelet' por mi, tiu stelet' por vi.
Sorbas sin stela lumo en la noktonigra pupilpar'.
Tiu stelet' por mi, tiu stelet' por vi 
estas do ĝis matenrosa fal'.
 
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
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아침 이슬 내릴 때까지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Iras stelo, iras revo; restas nur trist' ĉe ni;
ridon de steloj ĉe la fenestro tute ne forgesas mi.
Tiu stelet' por mi, tiu stelet' por vi.
Sorbas sin stela lumo en la noktonigra pupilpar'.
Tiu stelet' por mi, tiu stelet' por vi
estas do ĝis matenrosa fal'.
La la la -------
La la la -------
 
지난 겨울 눈 내리던 창가에 앉아서
단둘이 나눈 영원한 약속 잊을 수가 없어요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 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아침 이슬 내릴 때까지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
Ĉe l' fenestro sidas kune dum vintra neĝo ni;
nian faratan ĵuron por ĉiam tute ne forgesas mi. 
Tiu stelet' por mi, tiu stelet' por vi.
Sorbas sin stela lumo en la noktonigra pupilpar'.
Tiu stelet' por mi, tiu stelet' por vi
estas do ĝis matenrosa fal'.
La la la -------
La la la -------
La la la -------
La la la -------
 

가사 해석: 원곡은 독일어 /  원곡: Zwei kleine Sterne - two little stars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ndjay&logNo=220907217907&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원곡 가사:https://muzikum.eu/en/123-802-39264/heintje-hein-simons/two-little-stars-lyrics.html
2020-11-05 초벌번역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3:43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제1회 77 MBC 대학가요제
작곡 이스라엘 민요 | 노래 이명우 | 번역 최대석
 
가시리 [최종번역] - 2022-01-04
Ĉu iras vi?
 
가시리 가시리잇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날러는 엇디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 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Ĉu foren iras, iras vi? Ĉu min lasante iras vi?
Ĉu, ne zorgante kiel vivos mi, vi ja iras folasnte min?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i jal la li, jal li jal li jal la song.
 
잡사와 두어리마나난 선하면 아니올셰라
셜온님 보내옵나니 가시난닷 도셔오쇼셔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 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Mi volas kapte teni vin, sed vi ne venus pro obstin'.
Vin kun bedaŭro do delasas mi. Vi revenu, kiel iras vi.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i jal la li, jal li jal li jal la song.
 
청산별곡이야 아~아 아~아 아~아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Kanto pri l' verda mont'!
A a a a a a a a a a a a a a a a a
Mi loĝos en la verda mont'. Mi loĝos en la verda mont'.
Per manĝ' de bero kaj kivo mi loĝos en la verda mont'.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i jal la li,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a song.
Jal li jal li jal li jal la li, jal li jal li jal la song.

 

초벌번역: 2021-08-20

윤문번역: 2021-09-23

 

* 셜온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yj0596&logNo=30075632903 

임을 떠나보내서 서러운 화자와 화자 ㄱŭ을 떠나서 서러운 임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보인다.

* 서럽다: 슬프고 억울하다 bedaŭro / saŭdado; saŭdado estas Esperantigo de la portugala kaj galega vorto saudade, kies signifo similas al "nostalgia sopiro", "milda malgajo" aŭ "rememoro al mankanta ĝojo".

Ofte la objekto de la sopiro estas perdita naskiĝtero (pro la historia emo de portugaloj elmigri al fremdaj landoj) aŭ perdita amo. La vorto ofte portas nuancon de ruiniĝo kaj esprimas la subpremitan scion ke la sopirata afero povus neniam reveni. Ĝi estas multe uzata en la portugal-lingvaj literaturo, tradiciaj kantoj, popola muziko kiel la fado, bosanovo ktp.

Saŭdado jam trovis sian lokon en PIV. Laŭ PIV saŭdado - amara ĝuo de la rememoroj kaj bedaŭroj, fontinta el la portugala kulturo.

서럽다 - 억울하고 슬프다
To be sad and depressed.
 

* 선하면 아니올세라: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42992

고려가요 가시리의 해석 좀 도와 주세요
작성자 민혜경 등록일 2012. 9. 28. 조회수 918
안녕하세요. 가시리의 내용 해석 중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선하면 아니 올세라'에서
<선하면>의 뜻을 '귀찮게 하면'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선하면>의 해석이 분분해서요

또, <아니 올세라>를 반드시 '안 올까봐 두려워'로만 해석해야 하는지,
'돌아오지 않을까봐 (두려워 생략)"로 해석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의하신 표현을 이해하시는 데 아래 제시한 정보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기>
1. 선?다
서낙하다. 그악하다. * 잡?와 두어리마?? 선?면 아니올셰라(樂詞. 가시리).
(출처: 남광우 편, “고어사전”)
<참고> 서낙하다: 장난이 심하고 하는 짓이 극성맞다. 그악하다: 장난 따위가 지나치게 심하다./모질고 사납다./끈질기고 억척스럽다.

2. 선?면: 서운하면, 서낙하면(너무 귀찮게 하면), 화(성)를 내면, 섭섭하면
(출처: 디딤돌 문학-고전)

3. -ㄹ세라
해라할 자리에 쓰여, 혹시 그러할까 염려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 손에 쥐면 터질세라 바람 불면 날아갈세라.
(출처: 국립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3:41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서편제 영화 중 진도아리랑 노래 장면

[최종번역]
진도아리랑
Ĝindo Arirang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Ari Arirang Suri Surirang Arariga natne.

Arirang ung-ung-ung Arariga natne.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야 눈물이 난다.
Munggjongseĝe ja kia estas?
Ĉe kurbiĝo, ĉe kurbuĝo jen fluas, ve, larmoj.
 
청천하늘에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 속에는 수심도 많다.
Ĉielvolbon ja multas steloj,
en la koro de ni, ajna hom' multas, ve, zorgoj.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Ari Arirang Suri Surirang Arariga natne.

Arirang ung-ung-ung Arariga natne.

 
노다 가세 노다나 가세
저달이 떴다지도록 노다나 가세
Ni amuzu, ni nin amuzu.
Ĝis sinko de l' leviĝa lun' ni nin amuzu.
 
만경창파에 두둥실 뜬 배
어여차 어야디어라 노를 저라
Sur vastmaro flosas boato;
ojoĉa, ojadijora, remu padelon.
 
* Ĝindo: insulo de la korea provinco Ĝollanambo
* Munggjongseĝe: nomo de la montpasejo sur la monto Ĝorjongsan alta je 1017, kiu limas inter Mungjong kaj Gojsan. https://g.page/munkyungsaejae?share     
* 에스페란토 "진도 아리랑"의 가사와 악보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초벌번역 2021-08-21 로도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윤문악보 2021-09-26

최종번역 2022-01-04

 
Rondo Amuze de koreaj esperantistoj kantas en Esperanto.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3:24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김희창 | 작곡 김영동 | 번역 최대석 
어디로 갈꺼나
Kien do iros mi
 
Verkis KIM Heechang
Komponis KIM Yeongdong
Tradukis CHOE Taesok


어디로 갈꺼나 어디로 갈꺼나
내님을 찾아서 어디로 갈꺼나
이 강을 건너도 내 쉴 곳은 아니오
저 산을 넘어도 머물 곳은 없어라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님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Kien do iros mi? Kien do iros mi?
Serĉi vin, amo ho, kien do iros mi?
Venas mi trans ĉi roj', sed ne povas resti mi,
venas mi trans ĉi mont', sed ne povas resti mi.
Kie nun estas vi? Kie nun estas vi?
Kie nun mia am'? Kie nun estas vi?

어디로 갈꺼나 어디로 갈꺼나
내님을 찾아서 어디로 갈꺼나
흰 구름 따라 내일은 어디로
달빛을 쫓아 내님 찾아 간다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 님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Kien do iros mi? Kien do iros mi?
Serĉi vin, amo ho, kien do iros mi?
Kien do iros mi sekvatage laŭ la nub'?
Mi iras serĉi vin laŭ la lumo de la lun'.
Kie nun estas vi? Kie nun estas vi?
Kie nun mia am'? Kie nun estas vi?

흰 구름 따라 내일은 어디로
달빛을 쫓아 내님 찾아 간다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 님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Kien do iros mi sekvatage laŭ la nub'?
Mi iras serĉi vin laŭ la lumo de la lun'.
Kie nun estas vi? Kie nun estas vi?
Kie nun mia am'? Kie nun estas vi?

 

에스페란토 "어디로 갈꺼나"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21_win10_501_kienDoIrosMi_김영동_어디로갈까나.pdf
0.05MB

 

 

참고글: 가사해석 1 |

2020-08-26 윤문번역

2021-03-28 최종윤문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3:07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十里)도 못 가서 발병난다.
Arirang, Arirang, Ararijo,

Arirang monton transiras la hom’.

Ho karulo iranta for de mi

vundos en dek lioj gambojn al si.

(lio estas orientazia mezurunuo, kiu estas egala al 360 paŝoj, pli-mapli 420 metroj)


청천(靑天)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꿈도 많다

Multas steloj en klara ĉiel’,

multas esperoj en nia korplen’.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

동지 섣달에도 꽃만 핀다
Tiu monto nomiĝas Bekdusan,

tie eĉ floras en vintra monat’. 

 

에스페란토 "아리랑"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20_win10_501_arirang_아리랑.pdf
0.05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2:56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밀양 영남루 전경 - 사진출처&amp;amp;amp;amp;amp;amp;nbsp;https://ncms.nculture.org/pavilion/story/2415&amp;amp;amp;amp;amp;amp;nbsp;
[최종번역]
 
밀양아리랑
Mirjang Arirang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듯이 날 좀 보소
Vidu al mi, vidu al mi, vidu al mi.
Kiel al flor' en mezvintro, vidu al mi.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Kara amo venas al mi sen salutdir';
mi nur mordas antaŭtukon kun eta rid'.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Ari Arirang Suri Surirang Arariga natne.
Arirang-monton transigu vi do min.

* Mirjang: regiono de la korea provinco Gjongsangnambo

* 에스페란토 "밀양아리랑"의 가사와 악보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9_win10_501_Mirjang_Arirang_밀양아리랑_4절.pdf
0.06MB

초벌번역 2021-08-21 로도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윤문악보 2021-09-24

최종번역 2022-01-04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2:43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안병원이 작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다.

 

 

이 노래는 1947년 서울중앙방송국 어린이시간에 발표됙 곡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적 애창곡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Nia deziro estas unuiĝo

Verkis AN Seokju
Komponis AN Byeongwon
Tradukis CHOE Taesok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Deziras ni unuiĝon,
eĉ sonĝas ni unuiĝon.
Klopodu por unuiĝo
kaj unuiĝu ni.
La unuiĝo vivigos
ĉi landon kaj ĉi popolon.
Ho unuiĝo, hastvenu,
ho unuiĝu ni.

 

에스페란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ㄷ.

118_win10_501_unuigo_안병원_우리의소원은통일.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2:38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최순애 | 작곡 박태준 | 번역 최대석

 
오빠 생각
Penso pri la frato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며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Tumbuk tumbuk, galikreks' sonas en rizkamp',
pokuk pokuk, la kukol' sonas en arbar'. 
Mia frato al Seul' iras per ĉeval' 
kaj promesas veni al mi kun ŝilkŝua par'.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Girok girok, la anser' venas de la nord',
gitul gitul, hejma gril' ĉirpas en malĝoj'. 
Mia frato de Seul' venas jam ne plu,

nure arba la foliar' falas kun susur'.

 
에스페란토 "오빠 생각"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초벌번역: 2021-10-11

가사탄생 사연: https://kiss7.tistory.com/926

오빠생각 가사는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동시인 것입니다. 출처: https://kiss7.tistory.com/926 [키스세븐]

 

듬복이 또는 듬북이라고도 하였으며, 한자로는 등계(䳾鷄)·계칙(鸂鷘)이라고 한다. 학명은 Gallicrex cinerea cinerea (GMELIN.)이다. 뜸부기과 조류로는 13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뜸부기·쇠뜸부기·물닭·쇠물닭·쇠뜸부기사촌 등이 알려져 있다.그 가운데 뜸부기는 우리 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새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뜸부기)]

 

fuliko 물닭 (fulica atra) 

watercock gallicrex cinerea https://www.youtube.com/watch?v=8NyyYQoxvfY

뜸부기는 gallicrex cinerea cinerea

krekso는 crex crex, corncrake, 로 메추라기뜸부기

kreko는 anas crecca 쇠오리

porzano Porzana porzana 얼룩쇠뜸부기  쇠뜸부기속

galinolo gallinula moorhen 쇠물닭

http://www.kikigengo.jp/jeju/doku.php?id=eo:kindred:4361_4462_4353_4463_4540

cindra galinokreso, ralo: 듬북.

raledoj rallidae 뜸부기과

 

ralo (Rallus) de malgrandaj vadbirdoj el la ordo de gruformaj, kun longa beko k mallongaj kruroj kun liberaj piedfingroj.
raledoj. Fam. (Rallidae) de gruformaj birdoj, al kiu apartenas ralo, krekso, fuliko k.a.

 

デジタル博物館「濟州島の文化と言語」 일본어, 영어, 에스페란토, 한국어

http://www.kikigengo.jp/jeju/doku.php?id=start

http://www.kikigengo.jp/jeju/doku.php?id=eo:exhibition:vocabulary:t

 

영어 번역: https://blog.daum.net/gok9233/2253?fbclid=IwAR1ANXbIh0UPfhns31xk_mDmMrpwOozICYFj0qcVn5AfZT9S01_zYjR2dWY       

 

에스페란토 새 이름 사이트 https://www.literatura.bucek.name/birdoj/birdoj.html%20galikrekso%20%20kornohava

specio: galikrekso  kornohava - Gallicrex cinerea - chřástal rohatý, slípka rohatá

 

위 사이트에 따르면 뜸부기는 galikrekso kornohava

https://ebird.org/species/waterc1?siteLanguage=cs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2:20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윤춘병 | 작곡 박재훈 | 번역 최대석

 

어머님 은혜

Patrina bonfaro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애
Onidire alta sen fin' estas la ĉiel',
tamen altas ja por mi unu pli afer'.  
La patrina granda bonfar' - nasko kaj bonten' -
estas do pli alta por mi ol la bluĉiel'.

넓은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것 같애
Onidire vasta sen fin' estas tiu mar'
tamen vastas ja por mi unu pli afer'.
La patrina granda bonfar' - gvido al human' -
estas do pli vasta por mi ol la blua mar'.

 

에스페란토 "어머님 은혜"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6_win10_501_patrinBonfaro_동요_어머님의은혜.pdf
0.05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2:12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섬집 아기 /
Infano en insula hejmo

 

1.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Panjo al insulombrej' iras por ostrar',
restas infano en hejm' sola por la gard'.
Onde kantadas la mar' kanton por la lul',
kun kapo sur la brakar' dormas la etul'.


2.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Dormas infano sen fin' sub ĉiela klar',
sed maltrankvilas patrin' ĉe la meva knar'.
Korbon neplenan ĝis lim' surkapigas nun
kaj hejmen kuras patrin' laŭ la voj' sur dun'.

 

에스페란토 "섬집 아기"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5_win10_501_insulInfano_동요_섬집아기.pdf
0.05MB

2021-01-19 윤문 및 악보작업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2:06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Torsten Edelmann ( wonderplanets.de )

작사 윤극영 | 작곡 윤극영 | 번역 최대석

 

윤극영 선생님이 작사 작곡한 동요 반달은 한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곡 중 하나다. 초등학교 5학년생인 딸아이는 리투아니아 음악학교에서 이 노래를 요즘 배우고 있다. 

 

반달

Duonluno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Sur ĉiela laktovoj' en la blanka ŝip'

estas unu leporet‘ kaj cercidifil‘.

Malgraŭ manko de remil‘ kaj de la mastar‘

Vi iras, iras glate al okcidenta land'.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Iros vi trans laktovoj' al la nuba land'.

Kien sekve iros vi post la nuba land'?

Kiu lumas per ekbril' de la malproksim', 

stel' estas la lumturo, la vojon trovu vi.

 

에스페란토 "반달"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4_win10_501_duonluno_동요_반달.pdf
0.05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1:55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이정선 | 작곡 이정선 | 노래 장나라 | 번역 최대석

 

뭉게구름

Kumuluso

Verkis: LEE Jeongseon
Komponis: LEE Jeongseon
Tradukis: CHOE Taesok

이 땅이 끝나는 곳에서 
뭉게구름이 되어
저 푸른 하늘 벗삼아 
훨훨 날아다니리라
이 하늘끝까지 가는 날 
맑은 빗물이 되어
가만히 이땅에 내리면 
어디라도 외로울까
이땅의 끝에서 
모두 다시 만나면
우리는 또다시 둥글게 
뭉게구름 되리라
Sur fina lok' de ĉi tiu ter'
kumuluso iĝos mi;
en amikec' kun bluĉiel'
migros fluge laŭ plaĉo mi. 
Irinte ĝis fino de ĉiel',
pura pluvo iĝos mi;
se mi ŝtelfalos al la ter',
ĉu nun ie ajn solos mi?
Se sur la horizont'' 
ĉiuj revidiĝos ni,
denove en ronda, ronda form'
kumuluso iĝos ni. 

이 하늘끝까지 가는 날 
맑은 빗물이 되어
가만히 이땅에 내리면 
어디라도 외로울까
이땅의 끝에서 
모두 다시 만나면
우리는 또다시 둥글게 
뭉게구름 되리라
우리는 또다시 둥글게 
뭉게구름 되리라
Irinte ĝis fino de ĉiel'
pura pluvo iĝos mi;
se mi ŝtelfalos al la ter',
ĉu nun ie ajn solos mi?
Se sur la horizont' 
ĉiuj revidiĝos ni,
denove en ronda, ronda form'
kumuluso iĝos ni,
denove en ronda, ronda form'
kumuluso iĝos ni.

*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NKtC5W37vY (싱코페이션대로가 아니라 악보대로 악센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영어 번역 가사 https://mykpop.jspinyin.net/lyrics-%EB%8F%99%EC%9A%94%ED%94%84%EB%9E%9C%EC%A6%88-%EB%AD%89%EA%B2%8C%EA%B5%AC%EB%A6%84-%EA%B0%80%EC%82%AC/
2021-01-24 윤문 작업

2021-03-12/13 비다와 윤문 작업

 

에스페란토 "뭉게구름"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3_win10_501_kumuluso_이정선_뭉게구름.pdf
0.05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1:40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월 4일 "딸에게 한국노래를 부탁한 선생님" 글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동요들을 추천해주었다. 그 중 딸아이 요가일래가 선택한 노래는 '노을'이었다. 한글로 된 악보만 달랑 주기가 그래서 일단 에스페란토로 초벌 번역해서 아내에게 주었다. 선생님이 가사의 내용이라도 아는 것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에스페란토에서 아내가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했다.

한국 노래를 외국어(여기선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일단 한국어 가사의 특징은 단어의 강조음이 없다. 이에 반해 에스페란토는 강조음이 철저하다. 한국어에는 압운이 중요하지 않지만, 에스페란토 노래에서는 압운 맞추기가 아주 중요하다. 한국어 악보의 긴 음표에는 '-에', '-고', '다', '네' 등이지만, 에스페란토 악보의 긴 음표에는 핵심단어가 오는 것이 좋다.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에스페란토 단어의 강조음과 악보 음표의 강조음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번역하기가 아주 쉬울 것 같은 가사이지만 막상 번역해 음표에 단어의 음절을 넣어가다보면 꽉 막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가사 한 줄을 번역하는 데에 수 시간 때론 여러 날을 궁리해야 할 때도 많다.

원문에는 없지만 에스페란토 번역문에서는 압운을 맞추어야 하는 데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도저히 압운을 맞추기가 능력에 버겁워 불가능하다고 포기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 번역문을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기발한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 때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만족감을 느낀다.

노래 악보를 보면서 먼저 강조음표가 어느 것이며, 어디에 압운이 있어야 하는 지를 찾아야 한다.  그 다음 초벌 번역을 하고, 윤문에 윤문을 거듭한다. 아래 '노을' 가사에 굵은 글자가 압운이다.

       노 을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 

       허수아비 팔벌려 웃음짓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
       고개 숙인 논밭에 열 노랗게 익어만 가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언덕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노

 

제1안 Vesperruĝo
       En la kamparo riza jam sen vent‘ poiome soriranta fum‘ en vesper‘.
       Kun buntkolora vesto sur aŭtunmontet‘ la vesperruĝo jen brulas en ruĝet‘.

       Birdotimigilo do ridas en plen‘, kalabaso sonĝas sur pajltegment‘,
       kun kapklino frukto kaj greno plenmaturiĝas en flavet‘.

       En la rizkamparo jam sen aŭtunvent‘ poiome soriranta fum‘ en vesper‘.
       Kun buntkolora vesto sur aŭtunmontet‘ vesperruĝo brulanta en ruĝet‘.

      

제2안 최종 완성본 Vesperruĝo

       Sur kampo, kie vento restis ĵus, poiome sore iras fum‘ de vesper‘.
       Sur la monteto buntkolora en aŭtun‘ la vesperruĝo nun brulas en ĉiel‘.

       Birdotimigilo ridetas sen son‘, pajltegmente sonĝas jen potiron‘;
       sur rizejo greno kapklina iĝas matura en flavton‘.

       Sur kampo, kie restis aŭtunvent', poiome sore iras fum‘ de vesper‘.
       Sur la monteto buntkolora en aŭtun‘ vesperruĝo nun brulas en ĉiel‘.

 

이렇게 원문 음절수와 번역문 압운을 맞추기 위해서는 원문에 있는 단어를 빼내는 경우(예 팔벌려, 둥근)도 있고, 또한 뜻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집어넣는 경우(예, ĵus, en ĉiel', sen son')도 생긴다. 특히 노래 번역에는 압운 맞추기에 많은 시간과 공을 쏟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어내면 그간의 수고스러움은 한 순간에 잊게 된단. 이런 재미로 노래 번역을 아주 좋아한다. 

 

에스페란토 "노을"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2_win10_501_vesperRugxo_동요_노을.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1:20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이원수 | 작곡 홍난파 | 번역 최대석

고향의 봄 / 
Printempo de la hejmloko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Estas mia hejma lok' en floranta mont'.
Floras azale', persiko, ankaŭ abrikot';
estas ĝi do florpalaco kun diverskolor'.
Sopiregas pri la tempo mi kun karmemor'.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Plenas mia hejma lok' je birdar' kaj flor'.
Blovas vento el la verda kampo de malnord';
dancas plorsalikaj branĉoj ĉe la roja bord'.
Sopiregas pri la tempo mi kun karmemor'.

 

에스페란토 "고향의 봄"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1_win10_501_hejmlokPrintempo_나의살던고향은.pdf
0.05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1:11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정지용 | 작곡 김희갑 | 번역 최대석

 

향수
Hejmsopiro

Verkis: JEONG Jiyong
Tradukis: CHOE Taesok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Al kampa orienta fin'
serpentumas eta river' babilanta pri la malnovrakont',
la virabov' kun makul'
jen pigras kun muĝ' en sunsubira la orkolor'.
Ne forgesas mi eĉ sonĝe pri loko ĉi.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Um, la cindro fridas jam en la terforn'; 
vakakampe kuris ĉevale vento en la nokt',
kaj kaduka patro laca pro duondorm'
altigis pli kapkusenon por apog'.
Ne forgesas mi eĉ sonĝe pri loko ĉi.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Kreskis sur la ter' mia kor';
mi, sopire al ĉiela blu', 
la sagon pafis sen prudenta cel' 
kaj por serĉi ĝin trempiĝis en herbara ros'.
Eĉ sonĝe ne forgesos pri loko ĉi.

전설(傳說)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Junfranjo kun flirtanta nigra harar' 
kiel nokta muaro danca en legenda maro  
kaj edzino, sen ŝminko kaj sen io bela,
nudpieda en ĉiu sezon',
grenon spikumas, ve, kun la dorso al la sunradi'.   
Ne forgesos mi eĉ sonĝe pri loko ĉi.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U, ĉiele disa stelar'
paŝis al la Sabla Kastelo, nekonata lok'
;
sub tegmento, super ku flugis blekante prujnaj korvoj,
de la obskura lampo sin turnis, ame kveris la famili'.
Ne forgesas mi eĉ sonĝe pri loko ĉi?
 
 

에스페란토 "향수"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10_win10_501_hejmsopiro_정지용_향수_nova.pdf
0.08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0:49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김연준 | 작곡 김연준 | 번역 최대석 

청산에 살리라

Loĝos mi en verda monto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Kie densas la arbar', loĝos mi en verda mont'.
Por verdigo de la kor' loĝos mi en verda mont'.
Ĉi-printempe monttali' koloriĝis en verdton'.
Sen afliktoj de la mondo loĝos mi en verda mont'.
Dum longega tempoflu' ja ŝanĝiĝis ĉio en la mond',
tamen daŭras verda mont', loĝos mi en verda mont'.

 

에스페란토 "청산에 살리라"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09_win10_501_김연준_청산에살리라.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0:32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한명희 | 작곡 장일남 | 번역 최대석 

 

비목 (碑木)
Ligna fosto de soldata tombo

Verkis HAN Myeonghui
Komponis JANG Ilnam
Tradukis CHOE Taesok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En pulvofume viŝita fora val', 

sur profundo plena de sun',
ho, tombofosto resta sen nomo jam 

pro longtempo de vent' kaj pluv'!
Vi sopiris pri l' amikar', kaj ĉiel' de la hejm';
iĝis vi bulon post bul' la muskaro sur la starul'.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La monta eĥo de la moskula muĝ' 
fluas laŭ lunlumo en nokt'.
Ho, tombofosto stara kun laco nun 
de plorado en muta mont'!
Vi morniĝis de la memor' pri l' purec' de l' pase'; 
iĝis vi bulon post bul' la ŝtonaro sur la starul'.

 

에스페란토 "비목"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08_win10_501_tombofosto_비목_nova.pdf
0.18MB

악보: 노래책 150쪽
가사해석:

http://blog.daum.net/kds6980/6456510#:~:text=%EB%AF%BC%EC%A1%B1%EC%83%81%EC%9E%94%EC%9D%98%20%EB%B9%84%EA%B7%B9%EC%9D%B8,%EC%97%AC%EB%85%84%EC%9D%B4%20%EC%A7%80%EB%82%98%EC%84%9C%EC%95%BC%20%ED%83%84%EC%83%9D%ED%96%88%EB%8B%A4.&text=%EA%B0%80%EC%82%AC%20%EC%B2%AB%EB%A8%B8%EB%A6%AC%EC%9D%98%20'%EC%B4%88%EC%97%B0(%E7%A1%9D%E7%85%99,%ED%99%94%EC%95%BD%EC%97%B0%EA%B8%B0%EB%9E%80%20%EB%9C%BB%EC%9D%B4%EB%8B%A4.
노래탄생비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9122
영어가사:https://lyricstranslate.com/en/bimog-grave-wood.html
동영상: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usiken&logNo=220832552953
2020-10-27 초벌번역

 

초연: 화약연기

궁노루: 사향노루 siberia moskulo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20:05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이은상 | 작곡 홍난파 | 번역 최대석 

봄처녀
Junprintempino

봄처녀 제 오시네
Nun venas junprintempin'
새풀 옷을 입으셨네
vestita en freŝnova herb'.
하얀 구름 너울 쓰고
Blanknube vualita ŝi
진주 이슬 신으셨네
surportas ŝuojn el rosperl'.
꽃 다발 가슴에 안고
Kun floro sur tenera sin',
뉘를 찾아 오시는고
ho kiun jen vizitas ŝi?

님 찾아 가는 길에
Ĉu voje al sia hom'
내 집 앞을 지나시나
ŝi pasas antaŭ mia dom'?
이상도 하오시다
Ho kia miro estas ĝi!
행여 내게 오심인가
Ĉu eble venas ŝi al mi?
미안코 어리석은양
Ĉu ŝajnu stulta homo mi
나가 물어 볼가나
kaj iru por demand' al ŝi?

* 에스페란토 "봄처녀" 가사와 악보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07_win10_501_junprintempino_이은상_봄처녀.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13:12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By Cliff from Arlington, Virginia, USA - Barley (Hordeum vulgare), CC BY 2.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5486048

작사 박화목 | 작곡 윤용하 | 번역 최대석 

보리밭

Hordekampo


Verkis BAK Hwamok
Komponis YUN Yongha
Tradukis CHOE Taesok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노래 귓전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에 차누나
Se iras mi sur flanka voj' de hordekamp',
voko sonas jen de iu hom'
kaj haltigas min.
Se en solec' pro memor'
blovas mi fajfon,
bela kanzon' ĉe l' orel' ekaŭdiĝas jam.
Se turnas mi, tie ĉi estas neniu;
ruĝas ĉiel' de la vesper' sur okuloj nur.

 

에스페란토 "보리밭"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06_win10_501_hordekampo_보리밭.pdf
0.06MB

2020-08-01 초벌번역
2020-08-07 윤문 및 악보 작업
2021-03-20 최종 윤문

 
Posted by 초유스
한국노래 | Korea Kantaro2022. 11. 20. 13:01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 140곡을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양중해 | 작곡 변훈 | 번역 최대석 


떠나가는 배
Ira ŝipo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잃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Krias per tiu onda blu' furioza mar'. Ve! ŝip' iras plu.
Mi bedaŭras ŝipon kun vi neforgesebla en mia viv'.
Sola min lasas ĉe l' marbord' kaj ŝipo nun nepre, ve! iras for.

터져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오,한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끊이 사라져 나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Rompe eliru mia morn' al la akva ond'. Ve! maras rankor'.
Mia revo pri l' evolu' bole foriĝas en akva blu'.
Sola mi kune kun lumtur' gardos la maron en granda profund'.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임 보내는 바닷가를
넋 없이 거닐면 미친 듯이 울부짖는
고동 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Al horizonta la lini' iras jen la ŝip'. Ve! tristas disiĝ'.
Sur ĉi adiaŭa marbord' paŝas sen celo mi kun stupor'.
Ĉe l' kria sono de l' ŝipkorn' jen fine vi nepre, ve! iras for.

 

에스페란토 "떠나가는 배"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105_win10_501_iraSxipo_떠나가는배.pdf
0.06MB

Posted by 초유스